알아보기
먹어보기
둘러보기
즐겨보기
다녀보기
뽐내보기
읽어보기
느껴보기
살펴보기
함께보기
허물지 못하는 것들이 있음을 안다. 그 자리에서 가만히 낡아가고 있기에 더욱 특별한, 오래된 담장
고이고 탁해졌다 한 들 아름다움이 바랠 수 있을까. 언제고 맑은 물을 채워낼 준비가 되어 있으니, 쉬이 외면하기 어렵다.
세상에 끝난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지난 자리, 그 자리에 소리 없는 함성이 끝없이 메아리치고 있다.
시(詩)가 책장을 빠져나왔다. 바위와 함께 닳아가는 중인, 살아있는 시구들.
나지막이, 하지만 분명하게. 굽이치는 것들이 어우러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비석과 석상 사이를 지나다 눈을 의심했다. 젖줄 같은 넝쿨 끝에 덩그러니 놓인 수박 하나.
어느 언저리를 헤엄쳐 이곳까지 닿았을까. 퍽 지쳐보이는, 하지만 여전히 힘찬 모습.
아날로그와 자연만을 찾아 여행할 필요는 없다. 상상력을 발휘하라! 거대한 책장이 활짝 열렸다.
오늘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