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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을 타고 그대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부서지는 아래는 의외로 고요하다. 흔들림 없는 수면이 그리는 미미한 물결을 따라 시간이 흘러간다.
맞물려 단단히 쌓인 돌 사이사이로 햇빛이 스며든다. 그래서일까, 유독 부드러워 보이는 건.
사백 년의 세월을 머금고 선 나무. 오래도록 간직할 고민이라면 이 앞에 털어 놓아보는 것은 어떨지.
시야 가득 오색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오르는 발걸음이 즐거워, 채 오르기도 전에 피로를 잊어버린다.
문득, 머나먼 풍경들이 내게로 왔다. 이국의 풍경과 과거의 풍경이 하나가 되니, 어찌 이보다 멀 수 있으랴.
조금은 비뚤게, 약간은 불완전하게. 그렇게 그 자리를 지키는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본다.
층층이 흐르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층층이 고이는 중. 흐르는 물은 계속해서 흘러 가고, 고이는 물은 조금씩 가라 앉아 가고.
갖은 언어들로 속삭이는 소원들. 어깨를 나란히 한 소원들의 모습이 아름답고 또 정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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