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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1 전남 장성군 장성 북이면, 황금빛 해바라기 만개 “발길 머무네~” 2016/08/23
장성 북이면, 황금빛 해바라기 만개 “발길 머무네~”
백양사역 주변 2,586㎡규모 해바라기 황금빛 장관 연출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주민들이 직접 해바라기, 수세미, 여주, 호박 심어 조성...포토존으로도 인기

북이면 백양사역 주변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이 최근 만개하면서 황금빛 가득한 황홀한 풍경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북이면의 기관, 단체, 주민이 옐로우시티 조성사업의 일한으로 도로변 유휴지에 직접 식재한 해바라기 밭으로 여주, 수세미 호박 열매로 만든 넝쿨터널과 나무그네가 해바라기 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북이면 옐로우시티 추진협의회는 지난 봄에 유채밭을 꾸며 주목을 받은바 있으며 가을에는 황화 코스모스를 식재해 옐로우시티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북이면 만들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8392 전남 순천시 사람과 동물의 교감,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9월 3일 개막 2016/08/23
사람과 동물의 교감,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9월 3일 개막
- 9.3∼9.7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 동물영화 상영,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국제도그쇼 등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에서 특별한 영화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페스티벌인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원에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동물과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주제로 열린다.


■ 국내 최대의 반려동물 페스티벌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이번 동물영화제 슬로건은 ‘어바웃 애니멀(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세미나, 개막식, 개막작 상영
공식행사는 9월 3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반려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영화제 개막식은 동문 잔디마당에서 유명연예인들의 레드카펫 입장과 개막작 상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로 일본,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 3국의 길고양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인간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며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동물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외에  ‘어바웃 애니멀(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에 맞춰 사람과 동물의 진정한 공존의 의미를 담은 세계 각국의 동물영화 24개국 45편을 상영한다.

- 부대행사
부대행사로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국가정원 동문 행사장 주변에서 반려동물 산업박람회가 열린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 의료, 패션 등에 관한 상품의 서비스, 전시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당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에는 장애물 코스를 달리며 속도와 민첩성을 겨루는 어질리티 등 5개 종목으로 DOG 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또, 3일부터 4일까지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16 순천FCI 국제 대회가 열려 견종심사, 국제도그쇼, 반려동물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시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9월 3일부터 4일까지 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하는 반려동물 힐링캠핑을 운영할 계획이다.

3일에는 동천에서 동문 잔디마당까지 반려견과 함께 하는 걷기 행사, 유기동물을 소개하고 입양하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에 대한 글짓기 대회 등도 열린다.


■ 반려동물과의 만남,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테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의 수가 1000만 명이 넘은 시대가 됐다.

대한민국에서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당시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로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28만 시민과 함께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동물영화제도 정원박람회처럼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이것 또한 시대정신의 실천이다.

데리고 노는 애완동물의 시대에서 이제 반려동물이라는 단어가 익숙하다.

더불어 가는 친구라는 의미의 반려동물과의 만남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행복하고 중요한 테마이다.

반려동물과 관련한 산업과 문화는 인간생활에 큰 의미를 지닌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큰 의미가 될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과의 사랑과 우정, 소통으로 힐링과 치유,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393 전남 나주시 나주 ‘제2회 마한문화축제’ 10월 28일 팡파르 2016/08/23
나주 ‘제2회 마한문화축제’ 10월 28일 팡파르
28일부터 30일까지 ‘마한, 현재에 숨쉬다’ 주제로 2천년 마한역사 재조명
“영산강유역 문화적 정체성 확립과 시민화합 축제로 만들 것”

‘제2회 마한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마한역사문화 유적지인 국립나주박물관과 반남고분군 일원에서 ‘마한, 현재에 숨쉬다’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마한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마한 역사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2천년 마한역사 재조명으로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진다.
 
올해 두번째로 맞이하는 마한문화축제는 28일 마한 분장 퍼레이드, 소도제, 솟대공연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한어린이 재롱잔치, 청소년 역사노래 부르기 경연대회, 마한역사 연구 발표대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어 낼 계획이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한학술포럼과 마한의상 체험, 금동신발·옥목걸이 만들기, 움집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남사당패 공연, 서커스 공연, 마한 인형극, 마한인 어울마당, 마한 씨름왕 선발대회와 함께 낭만콘서트 7080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나주를 중심으로 영산강 일대에서 마한시대 사람들이 남긴 수많은 유적들이 발견되면서 ‘나주의 정체성을 찾자’는 차원에서 축제로 개최하게 됐다“며 “제2회 마한문화축제’가 2천년 모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8394 전남 고흥군 고흥우주천문과학관, 학생들 천체관측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끌어 2016/08/23
고흥우주천문과학관, 학생들 천체관측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끌어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이 입소문과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효과로 올 여름방학 초․중․고 학생들의 천체관측 체험학습장으로써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1년 2월 개관한 고흥 우주천문과학관의 주요시설은 800mm 대형 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그리고 광활한 우주의 신비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3D 입체영상관, 천문우주 과학관련 전시관,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한편, 천문과학관 전시실에는 1943년 고흥에 낙하한 두원 운석을 비롯해 중력 체중계, 계절별 별자리 찾기, 별자리 포토존 및 조선시대 다양한 천문기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군에 따르면, 우주천문과학관은 2011년 개관 이후 관람객이 매년 감소하였으나, 지난 2014년 1만 3,217명 최저 관람객을 기점으로 2015년 1만 8,185명이 방문하여 약 40%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년은 8월 중순 현재까지 1만 6,000여 명이 과학관을 찾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꾸준히 관람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방학기간과 여름 휴가철인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약 8,000여 명이 천문과학관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군은 관람객들이 늘어난 이유는 매스컴을 통한 홍보효과도 주효했지만 직접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3D 입체영상 상영 등 천체관측을 묶어 여름방학기간 학생들의 과학체험 학습장으로써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큰 원인으로 자리했던 것으로 설명했다.

우주천문과학관측은 이번 하계 휴가기간 동안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밤 12시까지 연장근무 운영을 비롯해 드론날리기, 망원경 만들기, 해시계 만들기, 달 사진 촬영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주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비롯해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흥에 오면 천문과학관을 꼭 방문하여 천체과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본 과학관이 고흥관광 견학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395 전북 전주시 전주, 도시 관광 브랜드 가치 ‘쑥쑥’ 2016/08/23
전주, 도시 관광 브랜드 가치 ‘쑥쑥’
- 전주, 2012년 미슐랭 가이드 최고평점에 이어 론리 플래닛 아시아 대표 관광명소 선정
- 여행책자와 항공사 기내잡지, 대기업 사보 등 관광명소 전주를 소개하기 위한 취재도 잇따라
- 시, 관광안내소·안내시스템 개선, 상품개발, 해설투어 프로그램 확대 등 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 시동

○ 전통문화도시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관광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이 추진된다.
 
○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된 전주가 지난 2012년 프랑스 미슐랭가이드에서 전주한옥마을이 최고 평점(별★★★)를 받은데 이어 세계적인 여행잡지 ‘론리 플래닛’이 선정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 10대 명소’ 3위에 전주가 선정돼 CNN을 통해 전 세계에 보도되는 등 전주의 도시 관광 브랜드 이미지가 국내외에 확산되고 있다는 것.
 

○ 또한 이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 여행길 10곳’에 전주한옥마을 둘레길 ‘숨 길’이 선정되어 전국에 소개되었다.
 
○ 전주는 이에 앞서 지난 2013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조사한 일본관광객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지방도시 1위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가장 가보고 싶은 드라마촬영지로 ‘성균관 스캔들’이 촬영된 전주향교를 선택하기도 했다.
 
○ 또한 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원년 한국관광의 별(관광시설 부문)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한국 관광의 유네스코 선정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관광 으뜸명소에, 2012년에는 행정자치부 브랜드세계화 시범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 2015년 이후에는 인터넷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에서 국내 내륙지역 인기 여행지 1위로 선정되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네비게이션과 포털사이트 등에서 전주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전주한옥마을이 최고 인기 검색어 자리를 굳게 지키며 사계절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이처럼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관광 명소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론리 플래닛 한국판에서 전주를 취재해 조만간 보도할 예정이며, 이스타항공 기내지와 신한 등 대기업 사보에서도 전주관광에 대한 자원을 취재해 잡지로 발간할 예정이다.
 
○ 이에 따라 시는 ‘미슐랭 가이드’에 이어 ‘론리 플래닛’ ‘이스타항공 기내지’ 등에 전주가 잇따라 소개되면서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브랜드 마켓 3,0을 추진하기로 했다.
 
○ 시는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안내서비스 개선과 편익을 위해 전주역과 한옥마을, 오목대 등 관광안내소를 외국인 관광안내와 관광상담, 해설투어를 할 수 있는 관광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광안내소 정비계획을 세우고 무선관광안내시스템 도입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
 
○ 시는 또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권에서도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국어 관광안내판에 유럽지역 언어권도 추가로 포함해 재정비하는 등 2017년 U-20 FIFA 월드컵에 대비하기로 했다.
 

○ 시는 빅데이터 조사결과 중국(34.8%), 일본(21.4%), 미주지역(16.7%) 관광객이 역과 터미널을 통해 전주한옥마을을 자주 찾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들 외국인 관광객 여행 목적에 따른 여행상품개발과 더불어 역과 터미널에 외국인을 위한 무빙관광안내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외국인 손님맞이에 나서기로 했다.
 

○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프랑스 미슐랭 가이드에 이어 론리 플래닛, CNN, 항공잡지 등에 전주가 잇따라 소개되면서 전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발길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안내서비스 개선과 손님맞이, 해외홍보마케팅 활동을 담은 전주 관광 브랜드 마켓 3.0 플랜 추진을 위해 올해에는 관광안내서비스에 대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내년부터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8396 전남 해남군 녹우당에서 차 한잔, 고산의 향기를 느껴요 2016/08/23
녹우당에서 차 한잔, 고산의 향기를 느껴요
해남 고산윤선도유적지 다도체험‘인기’

해남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도교실이 녹우당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배우는 특별한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다도체험교실을 운영, 지금까지 450여명의 체험객들이 찾을 정도로 녹우당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다도교실에는 청소년 단체 관람객들이 주로 찾아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도체험과 남도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녹우당을 찾은 서울 세화여중 학생 60여명은 고산전시관을 관람하고 다도체험에 참여, 해남차의 역사를 배우고 차를 직접 시음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도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녹우당이 위치한 백련동에서 채취한 연꽃차와 녹차를 직접 시음하는 등 우리차의 전통이 살아있는 녹우당의 문화를 마음껏 즐겼다.
 
고산윤선도유물전시관에서는 앞으로도 녹우당의 전통문화를 이어나가고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도체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8397 전북 장수군 장수지역 가야고분 중 가장 이른시기 석곽묘 확인 2016/08/23
장수지역 가야고분 중 가장 이른시기 석곽묘 확인
장수 노하리 가야고분 발굴조사 현장설명회

장수군은 지난 19일 장수읍 왕대마을 발굴현장에서 장수 노하리 가야고분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지원을 받아 (재)전주문화유산 연구원(원장 유철)과 진행된 이번 발굴조사는 총6기의 석곽묘가 확인됐으며 유구의 많은 훼손에도 불구하고 바닥 층이 온전하게 남아있어 다량의 유물이 확인됐다.
 
특히 3호 석곽묘는 주구가 확인됐으며 그 내부에서 많은 토기류가 폐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마한의 분구묘적 특징을 나타내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
 
곽장근 군산대학교박물관장은 “3호 석곽묘의 묘제형태와 토기양상으로 볼 때 장수지역일원에서 확인된 가야계 고분중에서 가장 빠른 시기로 추정되며 마한에서 가야로 넘어가는 시대적 특징을 잘 보여줘 종합적으로 그 시기를 4세기 후반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주헌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재지계, 백제계, 금관가야계, 소가야계, 대가야계 등 다양한 토기가 혼재된 양상을 보이며, 일부 광구장경호에서 볼 수 있는 세밀하게 시문된 파상문의 형태는 일본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당시의 교류사를 정립할 수 있는 중요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 외에도 이번 발굴조사에선 철겸, 철모, 철부, 철촉, 살포 등 다양한 철기류와 금귀걸이 한 점이 출토됐다.
 
김윤섭 부군수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앞으로도 장수지역의 가야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기울여 장수가야의 위대함을 꼭 밝혀내 세계유산등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성빈 도의원도 발굴조사 성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가야문화유산의 체계적 조사와 가치증명에 많은 관심을 두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8398 강원 강릉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명칭 확정 2016/08/22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명칭 확정
- 정동~심곡 해안단구 탐방로 시민 공모 -

강릉시는 동서남해안 초광역 개발권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동~심곡 구간 해안단구 탐방로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탐방로 명칭을 시민 공모하여 이순원 님이 응모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탐방로 명칭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탐방로 명칭 공모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총 74명이 참여하여 109개의 명칭이 응모되었고, 전문가 및 자체 검토를 거쳐 스토리가 있고 누구나 기억하기 쉬우며 지역 특성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한 명칭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선정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정동지역의 ‘부채끝’ 지명(전국도로지도, 도서출판 대성문화사, 1997년 1월 발행)에서 착안하였으며,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듯한 모양으로 일반인들에게 동해바다의 깨끗하고 탁트인 시원함과 지형특징을 살린 기억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작명되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작명한 시민 이순원 님은 강릉 출신의 소설가로 1988년 문학사상 ‘낮달’로 등단하여 2000년 제1회 효석문학상, 2000년 제5회 한무숙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의 문학가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전국 제일의 절대 비경을 품은 해안산책로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며,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절경이 2018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399 충남 논산시 가을이 여무는 소리, 고구마 여무는 소리 2016/08/22
가을이 여무는 소리, 고구마 여무는 소리
- 9월 3일~4일 상월면 금강대학교 운동장서 상월명품고구마축제 열려 -

벼이삭 붓을 들고 가을 소리 그린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 풀벌레 소리가 잠들 9월 즈음이면 논산의 북쪽에 자리 잡은 상월면에서는 고구마축제가 열린다.
 
청정 계룡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땅속 영양의 보고(寶庫),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오는 9월 3~4일 이틀간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흥겨운 상월두레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고구마캐기 체험, 군고구마 무료시식 등으로 농촌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체험행사장에서 직접 캔 고구마맛은 그리운 옛 고향의 맛을 되새기게 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고구마축제 개막공연은 3일 5시 개그맨 이용식 사회로, 인기가수 진미령, 장미화, 현진우, 도시의 아이들 등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울 예정이다.
 
또 축제 2일차인 4일에는 논산시민노래자랑을 마련해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국민 간식 고구마의 강점을 살려 어릴 적 향수를 부모님의 추억담과 함께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사단체와 참여업체의 책임감 있고 통일성 있는 부스 운영과 노마진, 고품질 저가 할인행사 등으로 판매보다 상월명품고구마를 홍보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시 찾고 싶은 즐거운 축제 이미지 각인을 위해 종합안내 및 판매부스는 통일된 복장과 친절한 안내로 밝은 축제장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고구마 외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구마 간식코너, 창의 독서교실 등 상설행사를 운영하며, 마술공연소, 비보이, 장윤정 모창, 밸리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형적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선홍빛깔을 띠는 상월지역 고구마는 50여년에 이르는 재배 노하우로 특성화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당도는 물론 맛과 모양이 뛰어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감만족은 물론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과 고향의 정까지 듬뿍 담으러 상월고구마축제장으로 떠나볼까.
8400 전남 해남군 “13 VS 133의 신화” 명량대첩의 감동을 현장에서 느끼세요 2016/08/22
“13 VS 133의 신화”
명량대첩의 감동을 현장에서 느끼세요

2016 명량대첩축제 9월 2~4일 울돌목 일원 개최 

419년전 해남과 진도 사이의 바다 울돌목에서는 조선의 운명을 건 대혈투가 벌어진다. 이순신 장군은 이날의 해전, ‘명량대첩’을 통해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격파하고, 임진왜란 7년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영화 ‘명량’으로도 제작돼 역대 관객수 1위, 1700만 국민의 가슴을 울린 울돌목의 신화가 명량대첩축제로 재현된다.
 
2016 명량대첩축제가 9월 2~4일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해남 우수영과 진도 녹진 등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9월 3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1척의 어선이 참여해 명량해전 당시와 같은 규모의 해상전투를 재현,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해상전투를 전후해 진도대교에서부터 시작하는 출정 퍼레이드 ‘구국의 행렬’과 출정식,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상황극이 하나의 테마로 이어져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다.
 
해군 3함대 구축함과 헬기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해상 퍼레이드, 평화의 만가행진, 온겨레 강강술래 한마당, 판페라 이순신 등 주제행사를 비롯해 전라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조선 저잣거리 상황극, 울돌목 해상 풍물 뱃놀이, 우수영 용잽이 놀이 등 명량대첩을 주제로 한 공연도 대규모로 진행된다.
 
축제 이튿날인 3일에는 ‘명량바다의 비밀과 이순신’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심포지엄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특별강연과 함께 누리안호 탐사선이 명량 바다 갯벌에서 실시한 수중발굴의 의미를 조명하는 등 명량바다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5대손 이봉상 충청병사가 기록한 ‘이츙무공젼’ 한글본이 처음 공개될 예정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순신의 행적과 명량대첩 상황이 한글로 작성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고, 가족단위로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네모선장과 슈퍼히어로 공연을 비롯해 맨손 고기잡이체험, 판옥선 만들기 체험, 갑옷․투구 만들기 체험, 칼․활 만들기 체험,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어린이 인형극장 등이 운영된다.
 
이순신 장군 동상으로는 처음으로 상표 등록을 마친 ‘명량의 고뇌하는 이순신 상’과 마을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마을로 변화하고 있는 ‘우수영 문화마을’도 축제장의 또 다른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전재현을 비롯해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축제의 즐거움은 물론 역사문화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