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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1 서울 영등포구 도심 속 대형 달집 태워볼까… 액운 날리고 소원 빌어요 2019/02/12
도심 속 대형 달집 태워볼까… 액운 날리고 소원 빌어요
- 영등포구, 오는 17일 안양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축제’ 개최
- 윷놀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강강술래 등 다양한 세시풍속과 볼거리, 먹거리 등 마련
- 16~17일 이틀간 각 동별로 지역 곳곳에서 전통놀이 한마당 펼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7일 오목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제21회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1년 중 가장 밝고 큰 달이 떠오르는 날로 한 해의 액운을 쫓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행해진다.

구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의 멋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1999년 서울시 최초로 정월대보름의 전통놀이를 재현, 20년간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제는 영등포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해마다 수천여명의 구민들이 가족‧이웃과 함께 축제현장을 찾고 있다.

이날 행사는 윷놀이를 시작으로 달집태우기까지 반나절 동안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후 12시부터 주민대항전 윷놀이대회가 진행되며,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최종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 연날리기, 소원기원문 달기, 팽이치기, 투호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전통놀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난타공연, 초청가수 축하공연, 각설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장터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행사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이번 축제의 백미인 ‘달집태우기’가 열린다. 나뭇가지와 볏짚을 쌓아 10m에 이르는 대형 달집을 짓고 주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기원문을 매달아 불로 태우게 된다.

안양천 둑에서 시작된 점화 불꽃이 줄을 타고 달집으로 내려와 불을 놓으면 오목교에서 폭포수 형태의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할 것이다. 축제 참여자들은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액운을 쫓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강강술래(대동놀이)를 진행한다.

달집태우기가 끝나면 오목교에서 깡통에 불을 담아 돌리는 쥐불놀이 행사가 이어진다. 보름달을 연상케 하는 원을 그리며 소망을 비는 것으로 행사장에는 약 200개의 깡통이 준비된다.

구는 건조한 날씨 등 화재발생 위험에 대비해 순찰조를 편성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16일~17일 이틀간 각 동별로 지역 곳곳에서 진행된다. 16일에는 당산1‧당산2동, 문래동,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여의동, 도림동, 양평2동에서, 17일에는 신길1~7동, 대림1~3동에서 열리며, 자세한 동별 행사 장소와 시간은 해당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이웃과 함께 기해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632 서울 강동구 강동구, 마을 안녕 기원하는 '벽동마을거리제' 2019/02/12
강동구, 마을 안녕 기원하는 '벽동마을거리제'
- 강동구 천호1동, 13일(수) <제12회 벽동마을거리제> 개최
- 마을 제사 '동제' 올리고 전통놀이 즐겨…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행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13일(수) 오전 10시 천호1동 천일어린이공원에서 동제(洞祭)인 ‘벽동마을거리제’를 지낸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 수호신에게 공동으로 제사를 지내는 ‘동제’를 올리며 마을 사람들의 무병장수와 마을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다.
 
과거 천호동 일대는 벽오동 나무가 많아 벽동말(碧洞村)이라 불렀다. 천호1동에서는 지명의 유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되살리자는 주민 뜻을 모아 ‘동제’를 복원했다. 천호동 옛 지명인 ‘벽동말’과 동제의 다른 이름인 ‘거리제’를 합쳐 ‘벽동마을거리제’라 이름 짓고, ‘보존위원회’를 만들어 2008년 첫 거리제를 지냈다.
 
벽동마을거리제는 천호1동 직능단체협의회 이건식 위원장을 포함한 주민 6명이 제관이 되어 <분향→강신→초헌→독축→아헌→종헌→고전→사신→음복> 순으로 제의를 올린다.

거리제가 끝나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이어진다. 사물놀이, 윷놀이 등 흥겨운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이웃 간 정을 나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벽동마을거리제는 천호동뿐만 아니라 강동구를 대표하는 전통문화행사”라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마을 특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향토문화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633 인천 강화군 겨울철 낭만여행 떠나볼까? 석모도 자연휴양림, 수도권 최고 휴양지 인기몰이 2019/02/11
 
겨울철 낭만여행 떠나볼까?
석모도 자연휴양림, 수도권 최고 휴양지 인기몰이 
 

강화군 석모도자연휴양림이 겨울철 숙박시설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화군 석모도에 위치한 석모도자연휴양림은 객실에서 바다와 산이 보이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시설을 바탕으로 2011년 개장 이래 매년 꾸준하게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총 32,000여 명이 숙박하는 등 월 3,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78%의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국립휴양림 2018년도 가동률: 68%)
 
또한, 주말의 경우 예약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완료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예약은 예약일 전달 1일 0시에 선착순 신청)
 
한 이용객은 “석모도휴양림은 수도권에서 한 시간 거리로 가깝고, 상쾌한 공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수도권 최고의 휴양림”이라고 호평했다.
 
휴양림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과 낙조,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석모도휴양림은 미네랄온천, 보문사, 민머루해변 등이 가까이 있어 가족여행 숙박지로 최고라 할 수 있다”며 “늘어나는 관광객에 대비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6634 경기 안산시 안산시, 매력 관광도시로 뜬다 2019/02/11
안산시, 매력 관광도시로 뜬다
서해안갯벌·대부해솔길·김홍도축제 등 관광자원 풍부
2019 올해의 관광도시·2020 안산방문의 해 사업 추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잠재력이 큰 도시를 선정, 관광콘텐츠 개발과 환경 개선, 홍보·마케팅 등에 3년간 국비를 지원해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안산은 서해안 갯벌, 대부해솔길 생태 트레킹, 염전, 유리공예, 종이공예, 도예, 승마, 요트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생태자원을 보유해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4년 12월 정부(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2017년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회의(ESTC)를 개최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대부도갯벌이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는 등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제1회 2018 안산 김홍도축제를 개최했다. 단원 김홍도는 18세기 영정조 시대 안산에서 표암 강세황 선생으로부터 그림 수업을 받았고 이후 도화서 화원이 되어 어진화가로 대성했으며 풍속화, 산수화, 신선도 등 탁월한 기량으로 세계적 화가 반열에 오른 안산을 대표하는 인문자산이다.
김홍도축제를 계기로 지난해 약 7만여 명이 화랑유원지를 찾았으며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을 중심으로 김홍도 마을을 조성,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고 해학을 주제로 김홍도 마당극을 기획‧공연하는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생태탐방 명품코스 대부해솔길’을 알린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안산갈대습지를 중심으로 탐방객의 이용편의를 증진해 ‘생태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올해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2019 안산 김홍도축제’ 개최, ‘2020 안산방문의 해’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면서 TV․ 라디오․ SNS 온라인 홍보 등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진행해 ‘관광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높여간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관광도시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여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 하겠다”고 밝혔다.
 
 
 
 
6635 강원 속초시 ​속초시립박물관, 청호동유적 발굴유물 전시 2019/02/11
속초시립박물관, 청호동유적 발굴유물 전시
- 전시 준비기간 동안 제1전시실 관람 제한 및 박물관 무료 입장 -

 
□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강원 영동지역에선 공백으로 남아 있던 2만년 전을 전후한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인 속초 청호동유적에서 발굴한 유물을 상설 전시한다.
□ 속초 청호동유적은 청호동 433-19번지 일원에 동해바다와 청초호가 주변 가까이에 자리하는 해발 10m 내외의 구릉성 사구(모래언덕)에 위치한다.
□ 지난 2015년 속초 청호지구 공동주택 건설사업 부지에서 (재)예맥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를 통해 후기 구석기시대 뗀석기와 석기제작소, 철기시대 마을유적이 함께 확인된 복합유적이다.
□ 또한, 강원 영동지방 후기 구석기시대의 자연환경 및 지형변화상, 그리고 석기 제작방식 뿐만 아니라 철기시대의 주거건축 구조와 생활상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고고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 이번 전시는 속초에서 처음으로 구석기시대 유적의 발굴성과를 속초시민에게 공개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후기 구석기시대부터 초기 철기시대까지 광범위하게 발굴된 유물 150여점을 국립춘천박물관(현재 소장 중)에서 대여하여 상설 전시한다.
□ 속초시립박물관은 속초 청호동유적 발굴유물의 상설 전시를 위한 설치작업으로 인해 2월 12일(화)부터 2월23일(토)까지 박물관 제1전시실의 관람을 제한하게 되어, 이 기간 입장하는 관람객은 무료관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김영일 속초시립박물관장은 “강원 영동지역의 후기 구석기 시대 인간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많은 관람객이 내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6636 강원 양양군 소나무향기 가득한 송이밸리휴양림으로 체험 오세요! 2019/02/11
소나무향기 가득한 송이밸리휴양림으로 체험 오세요!
- 하늘나르기(짚라인)와 숲속기차(모노레일) 운영 재개 및 식물원 무료 관람 서비스 갖춰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손님맞이에 나섰다.
 
송이산 인근 13만평 부지에 마련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대자연의 쾌적한 산림 속에서 숙박과 레포츠, 산책, 놀이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종합웰빙휴양타운이다.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동과 함께 목재문화체험관,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원 등이 있어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수련회는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휴양림 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3D영상관과 전시실, 야외체험장을 통해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지리, 문화 등 간접 체험이 가능하며, 목재문화체험관에서는 재료비 정도만 지불하면 초급 목공예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양질로 제공함으로써 숙박객은 물론, 체험을 위해 별도로 방문하는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송이홍보관에서는 숲해설 및 숲길트래킹 프로그램과 아로마, 천연염색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동절기 운영을 중지해온 하늘나르기(짚라인)와 숲속기차(모노레일) 등도 내달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자연휴양림 내 유휴지로 남아있는 7,200㎡ 공간에 조성 중인 자생식물원 공사 또한 마무리되어 숙박객은 물론 내방객 또한 자연과 함께 어우른 식물원을 무료로 둘러 볼 수 있다.
 
유실수원과 품계원, 조선시대 식물원, 천이생태관찰원 등으로 구성된 자생식물원에는 백두대간에 자생하고 있는 초본류와 관목류 등 다양한 향토식물이 식재되어 산림교육 및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휴양림 주변에 조성된 백두대간 탐방로, 구탄봉전망대, 숲놀이터 등을 가볍게 산책하며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군은 올해 또한 체험시설,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꾸준히 정비하여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고자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지난 2012년 7월 개장 이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연간방문객 5만 7,582명을 달성하였고 직접매출 3억 5,046만원을 달성했다.
 
 
6637 충북 청주시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래디컬 아트 (Radical Art)》개최 2019/02/11
청주시립미술관 오창전시관 기획전《래디컬 아트 (Radical Art)》개최
- 2월 8일부터 오창호수도서관 일원에서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 ‘아트 인 라이프(Art in Life)’와 동시 개막-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오창전시관(관장 홍명섭)은 2019년 첫 번째 기획전시로 《래디컬 아트(Radical Art)》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 ‘아트 인 라이프(Art in Life)’의 연계 전시로, 박기원, 박정기, 안시형 작가의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오창호수도서관 내에 위치한 오창전시관은 실내전시장 뿐 아니라 테라스 형식의 옥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는 유휴공간이었던 옥외전시장과 1층 실내 로비, 야외 화단을 활용해 세 작가의 창작 조형물이 설치된다. 도서관에 특성에 걸맞게 제작된 이번 창작 조형물은 시민들에게 상시 개방하여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해 ‘대중을 위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전시의 키워드인 래디컬(Radical)은‘뿌리와 원천’ 또는 ‘급진적’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번 전시는 공공미술에서 말하는 장소 특정성과 ‘오창’이라는 도시의 뿌리를 두는 동시에, 그동안 현대미술에서 두드러지지 않았던 급진적인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데 의미를 두고자 한다. 

박기원은 주어진 공간을 최소한의 형식으로 구현해내는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장 바닥과 벽면 전체를 에워싼 <엑스(x)> 작업은 아무것도 없음을 상징하는 X(0)을 통해 “사람의 균형과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선 같은, 제로상태”를 나타낸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뜨거운 물>은 공간에서 즉각적으로 감지되는 대기와 공간의 분위기를 표현한 것으로, 붉은 빛에 의해 용암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한다.  박정기는 지금까지 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미)실현된 일련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동양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붓걸이>부터 독일 뮌스터 도시공간의 전시공간을 하나의 작품이 아닌 전시 공간 자체를 전시한 <미술관을 위한 미술관>은 공간에 대한 작가의 직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접근으로, 예술로 변화된 공간의 모습들을 소형 모델을 통해 보여준다. 안시형은 우리 주변에서 발견되는 오브제와 그 오브제가 가지고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내러티브를 관람자에게 제시한다. <못>은 건축물 폐자재에 박혀있던 구부러진 못을 망치로 핀 작업으로, 본연의 성질이 사라지고 연약한 모습만 남은 오브제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의 독특한 시선으로 재구성된 이번 작업은 때로는 노동집약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며, 세상에 대한 연민과 자기성찰까지 느끼게 한다.

이처럼 전시는 사각 프레임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움직이는 착시를 느끼게 한다거나, 공간 안에 또 다른 공간이 형성된다거나, 일상의 사물들이 새롭게 보인다거나 하는 등의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오는 2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 평론을 맡은 류병학 미술평론가와 참여작가 3인(박기원, 박정기, 안시형)이 참여하며, 전시에 출품된 작가들의 대표 작품과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아트 인 라이프’를 통해 공개되는 창작 조형물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6638 충북 옥천군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팀도 반한 옥천 둔주봉과 금강휴게소 2019/02/13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팀도 반한 옥천 둔주봉과 금강휴게소
- “금강 변을 따라 펼쳐진,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  -

 
금강 변을 따라 펼쳐진,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인 안남면 둔주봉과 동이면 금강휴게소가 KBS2 TV 방송국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에 소개된다. 2010년 여름, 금강 변을 따라 촬영한 옥천 향수100리 여행에 이어 유명 연예인이 여럿 모이는 자리라 촬영 장소는 비밀리에 선정됐다. 그렇게 선정된 장소는 옥천 안남면에 위치한 둔주봉과 경부고속도로의 대표적 쉼터인 금강휴게소다. 특히, 둔주봉은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한반도를 좌우로 뒤집어 놓은 신기한 형상 때문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정지용생가 등 전국적으로 더 알려진 장소를 촬영장으로 제안했지만 이 방송팀은 지난 2010년과 마찬가지로 금강변을 선택했다. 작가는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옥천은 고향의 포근함과 금강을 따라 펼쳐진 수려한 풍광이 가장 인상적인 곳이다”라며 장소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금강휴게소는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객 1만 명 이상이 쉬다가는, 여행객 사이의 최고의 휴식처다.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게소 전망 데크에 오르면 뒤편으로 험준한 산을 적시며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수력발전을 위해 설치한 라바댐 위로 꽁꽁 얼은 강을 볼 수 있는데 올해는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 때문인지 반쯤만 얼었다. 둔주봉에 오르면 서해와 동해가 바뀐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다. 좌우만 바꾸면 어찌 그리 한반도와 같은지 감탄사가 나오는 곳이다.

둔주봉 정상에 세워진 정자에 올라 이 지형을 자세히 내려다보면 가운데 에 넓게 펼쳐진 잔디가 보인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그곳이 바로 옥천군이라고 칭한다. 이날 하루종일 촬영팀을 지원한 군 곽명영 관광정책팀장은 “이번 방송으로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옥천 둔주봉과 금강휴게소가 전국에 많이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군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많은 외지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1박 2일 옥천군‘ 편은 오는 17일 일요일 저녁 시간 때에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6639 충북 제천시 제천시, 관광과 미식의 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2019/02/11
제천시, 관광과 미식의 도시로 새롭게 태어난다
- 뭘 먹으러가지? 미식의 도시 제천으로 오세요! -
 
여행의 트렌드가 '어디 좋은 곳이 없나?'에서 '어디 맛있는 곳이 없나?'로 바뀌면서 지역의 미식(美食) 여행이 관광의 주요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같이 여행 경험과 정보가 풍부한 시대에는 더욱 특화되고 맞춤화된 여행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음식은 지역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이며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써 음식관광만큼 다양한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관광도 없는 셈이다.

이에 제천시는 미식마케팅팀을 신설하여 약채락 브랜드강화, 특화음식거리조성, 음식마케팅 업무 일체를 전담하여 제천이‘미식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시청 미식마케팅팀의 올해 역점사업에 대해 소개하면, 첫 번째로 약채락 브랜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하여 작년에 개발한 4대약념중 황기맛간장은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관내 업체에서 곧 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당귀약고추장, 약초페스토, 뽕잎소금등 나머지 약념도 약채락 R&D상품으로 개발하여 상품화할 계획이다. 또한, 4대 약념(藥念)을 기본으로 간편 편이식 약채락 도시락상품을 개발하여 공간이나 장소에 구애 없이 약채락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며, 약채락 표준밥상도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보여줄 계획이다.

두 번째로 제천의 낙후된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천의 새로운 콘텐츠발굴 및 관광산업촉진을 위하여 약선음식거리 정비 및 빨간오뎅 거리 조성 용역과 (가칭)제천 옛날 시장문화거리 조성 용역 등 두 건의 용역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약선음식거리 조성사업은 기존 약선음식거리는 분산되어 있는 음식점과 메뉴를 축소화하고 특성화시켜 약선갈비, 곱창거리로 재조명하고자하며, 

사업으로 중앙시장 빨간 오뎅거리를 조성하여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한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하여 빨간오뎅을 하나의 음식관광으로 상품화, 침체된 시장거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가칭) 제천 옛날 시장문화거리 조성용역 사업은 제천 교육청 앞 ~ 중앙시장 복개천 구역을 레트로 감성의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하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이곳을 제천의 도시관광 명소로 특화함으로써 제천 시내로의 관광객 유입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한다.

맛을 즐기고 탐구하는 목적관광 수요를 반영할수 있는 맛과 식재료를 소재로 맛기행 루트를 개발하고, 음식 및 식재료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와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미담을 발굴해 제천만의 가스트로투어 제천, 관광상품 개발로 체류형 미식관광을 유도하고자 한다. 제천 대표음식 브랜드 약채락 표준화 및 타켓별 대표음식 상품화를 통하여 타지역과 차별화된 음식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지역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추어 지역내 음식점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품질인증제를 마련하여, 대표맛집 선정 및 관리를 통하여 관광객 니즈도 충족시킬 계획도 있다. 맛있는 음식으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난 지 오래다 맛있고, 편하고, 재미있고, 가치 있는 음식을 소비하는 경험을 통해 소비자들은 행복과 즐거움, 만족감을 느낀다. 음식에 어떤 가치를 담을지, 음식을 통해 고객에게 어떤 경험과 즐거움을 줄 것인지 고민하며, 건강한 제천음식을 통한 패스형관광의 한계를 넘어 맛있게 즐기고 머묾이 있는 미식 관광도시 제천으로의 여행을 제안한다.
6640 서울 종로구 “부럼 깨고 올해 소원 빌어요” 종로구, 상촌재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2019/02/11
“부럼 깨고 올해 소원 빌어요”종로구, 상촌재에서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 종로구, 「새해 첫 보름달 뜨는 날,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 전통한옥공간인 상촌재에서 오는 16일(토) 11시와 1시, 총 2회 진행
 - 부럼까기, 큰 윷놀이, 사자놀이 등 정월대보름 놀이 펼쳐져
 - 16일(토) 정월대보름맞이 「청운효자동 마을축제」 열어
 - 해맞이동산과 종로구보건소 앞마당에서 인왕산산신제 · 윷놀이 진행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월 16일(토) 전통한옥공간인 상촌재(종로구 자하문로17길 12-11)에서  「새해 첫 보름달 뜨는 날,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종로문화재단이 상촌재에서 진행하는 세시풍속 관련 행사 중 하나로, 아이들에게 점점 잊혀지고 있는 전통 풍습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해 첫 보름달 뜨는 날,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총 2회 진행되며, 정월대보름의 전통 풍습인 ▲부럼까기 ▲큰 윷놀이 ▲사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럼까기는 보름날 아침 호두, 땅콩, 잣 등 부럼을 이로 깨물며 잡귀를 물리치고 한해를 무사히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하는 풍습으로, 이로 깨물기 어려운 딱딱한 부럼들은 나무망치로 직접 깨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절기음식인 약밥도 맛볼 수 있다. 

상촌재 마당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와 큰 윷으로 하는 윷놀이가 펼쳐져 아이들이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사자놀이와 사자타기가 진행된다. 사자로 꾸민 사람들이 마을의 각 집을 돌아다니며 잡귀를 쫓고 집안의 복을 빌어주는 사자놀이는 어린아이들을 사자 등에 태워 아이의 무병장수를 바라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8세 이상 어린이들은 ‘사자탈 쓰기’, 8세 미만 어린이들은 ‘사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 또는 전화(02-6203-1142, 6013-11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상촌재가 위치한 청운효자동은 2월 16일(토), 정월대보름맞이 「청운효자동 마을축제」 를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해맞이동산(종로구 옥인동)에서 ‘인왕산산신제’를 열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종로구보건소 앞마당에서 ‘윷놀이’를 진행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음력 설이 지나고 보름달이 처음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설 만큼이나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 우리의 전통 풍습을 배우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