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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1 전북 고창군 고창 선운산, 전 국민이 애정하는 관광명소로 뜬다 2020/02/21
 고창 선운산, 전 국민이 애정하는 관광명소로 뜬다
-선운산도립공원, 국민여가 캠핑장·경관폭포 조성 등 관광명소화 추진
 



연간 300만명 이상이 찾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 선운산도립공원이 캠핑장과 경관폭포 등 전 국민의 관광명소로 도약한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선운산도립공원 도솔계곡 주변에 경관폭포와 전망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겨울에는 경관 빙벽을 연출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폭포는 올 10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민여가캠핑장도 들어선다. 카라반 구역 8면, 글램핑 구역 6면 등 총 42면을 사용할 수 있으며, 취사장, 샤워실 등도 설치되면서 캠핑에 관심이 많은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생태숲 옆 공터는 잔디광장으로 만들어 단체 관광객을 위한 레저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밖에 선운사 맞은편 은행나무 군락지에 휴게쉼터를 만들고, 공원 내 실개천, 소나무 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힐링 쉼터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생태숲 방문자센터 숲속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시설개선 사업도 추진된다.
 
고창군 산림공원과 신동경 과장은 “선운산도립공원에 지속적인 사업추진이 이뤄져 사계절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대표관광지인 선운산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4212 부산 2020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개최 2020/02/21
-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사진·영상전 『멸종, 그리고 보호』 -
2020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상반기 기획전 개최
◈ 2.25.~7.12. 해양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사진·영상전 개최
◈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의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사라져 가는 생물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 마련
◈ 전시 기간 중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개최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139일간) 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사진·영상전 『멸종, 그리고 보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267종을 사진과 영상 등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전시 구성은 ▲[1부] 멸종과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2부] 자연색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3부] 생물다양성의 보호와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2부]에서는 ‘생물들의 탄생, 땅·생물들의 보금자리, 숲·생물들의 필수요소, 물·생물들의 보호막, 하늘’ 네 가지 테마의 자연색과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한데 모으다’에서는 물개, 물범, 반달가슴곰, 표범 등 한반도 멸종위기종 박제표본 20여 점도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한반도 멸종위기 야생생물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강연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부산지역 내 유일한 자연사박물관으로, 사라져 가는 생물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해보고자 기획된 전시”라며 “부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자연사 표본들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자연사 관련 볼거리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kr/sea)를 참조하거나 박물관 전시팀(☎051-550-8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4213 경기 고양시 고양 대표 축제를 넘어 경기 대표 축제로! 2020/02/20
고양 대표 축제를 넘어 경기 대표 축제로!
- 고양을 대표하는 축제들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 ‘2020 경기관광특성화축제’ 나란히 선정 쾌거!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이 주관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축제 2가지가 모두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았다. 최근 경기도가 선정 및 발표한 ‘2020 경기관광특성화축제’에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호수예술축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전통역사축제 부문에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문화예술축제 부문에서 각각 선정됐는데 한 지자체가 동시에 2개의 축제부문에 선정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문화도시로서 고양시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얼을 계승하고 승전을 기념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전통 역사문화 축제다. 2020년 33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본격적으로 전통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변동이 많았던 축제 일정을 5월로 고정하고 장소 역시 행주산성 일대로 한정하면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축제 콘텐츠를 행주대첩의 전통 및 역사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실시했는데, 바로 이 점이 심사과정에서 큰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진 예정이며,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공동 주관기관인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은 연일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고양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2008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거리예술축제다. 이미 프로그램의 풍부함과 화려함 등으로 전국의 축제 매니아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강하게 각인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단체들의 주요 공연은 물론, 프랑스·스페인·영국·독일 등 유럽 거리예술 선진국의 유명단체들도 내한 공연을 펼쳐 국제적 인지도도 높다. 프로그램은 해외초청작, 국내초청작, 자유참가작, 시민참여작 등이 두루 포진되며 해마다 80~100작품 정도가 펼쳐지는 ‘알려진 것보다 내실있는 축제’다. 2020년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양행주문화제>를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역사문화축제로 성장 시키겠다”며 “축제추진위원회와 같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식기구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거리예술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실히 다지며 국내외 타 거리예술축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공동제작·기획·초청 등을 통해 프로그램 개발 및 예산절감 등 다각도로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현재 범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진행 추이에 비상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양 축제를 차분히 준비 중이다. 아울러 해당 축제일정 중 관람객 안전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조치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4214 전북 고창군 “봄이 왔다” 고창군, 운곡습지 홍보관·탐방열차 운행시작 2020/02/20
“봄이 왔다” 고창군, 운곡습지 홍보관·탐방열차 운행시작
 
고창군이 20일부터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 내 국가습지보호지역이자 국가지질공원인 운곡습지에 홍보관과 탐방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람사르 운곡습지 홍보관은 운곡습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운곡습지의 유래와 습지 보전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체험과 교육의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시설로는 각종 미디어플레이어, 습지상영관, 방명록과 습지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게스트북 등이 있다. 2층 교육시설에서는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 장소로 활용 될 예정이다.
 
특히 ‘람사르 운곡습지 탐방열차’는 친환경 주차장부터 생태공원까지(3.5㎞/20분)을 왕복으로 운행한다. 동승한 자연환경해설사 또는 지질해설사를 통해 운곡습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운곡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동식물을 관찰 할 수 있다.
 
탐방열차는 초등학생 이하는 1000원, 중학생 이상은 2000원으로 편도 매표만 가능하며 시점과 종점에 설치된 매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고창군 생태지질팀 김미란 팀장은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업무와 학업 등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에코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며 “품격 있는 역사문화 관광의 핵심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람사르 운곡습지 내 시설물과 도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홍보관과 탐방열차 운영이 시작되는 20일부터 일반차량은 모두 통제된다.
4215 전남 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 실감형 콘텐츠로 근대역사 생생하게 전한다 2020/02/20
목포근대역사관, 실감형 콘텐츠로 근대역사 생생하게 전한다
- 문화체육관광부 실감콘텐츠 제작 공모사업 선정, 국비 5억 확보
 
목포근대역사관이 다양한 실감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며진다.
 
목포시는 목포근대역사관의 체험형 증강현실 큐레이터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박물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문체부에서 국비 5억을 지원한다.
 
시는 1897년 개항부터 현재까지 갯벌을 메워 도시가 형성되는 과정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주고 증강현실(AR)그래픽과 근대역사관 1층의 정교한 시가지 모형을 결합하여 목포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건물들의 건축사적 가치를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살아있는 박물관인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내려다보며 구석구석 숨어있는 근대의 문화재들을 AR 도슨트(증강현실 안내원)가 해설하는 콘텐츠와 옥단이, 멜라콩, 외팔이, 쥐약장수 등 목포 4대명물의 스토리도 실감기술로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안경(AR 글래스)를 활용해 표현할 콘텐츠들은 사용자의 음성과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향 미디어로 구성하여 관람객의 흥미유발은 물론 뛰어난 몰입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근대역사관 실감콘텐츠 제작사업은 올해 완료하여 2021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 한 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목포근대역사관 방문객이 급증했다. 이번 사업으로 역사관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천만관광객 시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4216 경기 파주시 파주개성인삼축제, 2020 경기관광특성화축제 선정 2020/02/20
파주개성인삼축제, 2020 경기관광특성화축제 선정


파주시 지역 대표 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가 2020 경기관광 특성화축제에 선정됐다.
 
지난 1월 파주장단콩축제의 경기관광 대표축제 선정에 이은 성과로 파주시 축제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경기관광 특성화축제는 대표축제를 제외한 경기도내 축제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친 20개 축제 중 경기도 축제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올해는 5개 부문 15개 축제를 선정했으며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지역특산물분야 1순위 축제로 선정돼 도비 지원금 최대 금액인 4천만 원을 확보했다.
 
한편 작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에 따라 취소됐던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올해 10월 17일~18일 양일간 임진각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철 파주시 농업진흥과장은 “지역 대표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의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다양한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방문객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4217 전남 강진군 ​강진군, 시즌 개막 알리는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개최 2020/02/20
강진군, 시즌 개막 알리는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개최
- 3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 선수 및 임원 등 1천여 명 대거 참가 -
 
제67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가 3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군이 후원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사이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이다.
 
겨울 동안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아온 250명의 엘리트 선수들과 600여 명의 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전국의 엘리트 남녀 선수들은 강진종합운동장 앞을 출발해 158㎞에 이르는 개인 도로 경기 두 번과 넷째 날 강진 성전산업단지에서 실시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까지 총 세 차례 레이스를 펼친다. 비교적 짧은 1.7㎞를 20회, 총 34㎞를 왕복하는 크리테리움 경기는 종목의 특성상 평균 주행 속도가 시속이 50km 이상을 유지해 어떤 다른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600명이 참가하는 1부 스페셜리그 78㎞, 2부 DMZ리그 52㎞를 경합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인 3일과 4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소방서, 까치네재, 작천풀치재, 성전면을 거쳐 강진우시장 앞에 골인하는 장거리 코스를 돌며 경기가 진행되며, 셋째 날과 마스터즈 대회가 열리는 마지막 날인 5일과 7일은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소방서, 까치내재, 작천중학교, 홍교관, 군동화방마을을 거쳐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골인하는 단거리 코스를 돌며 경기가 진행된다.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을 포함해 충북 음성군청, 가평고등학교 사이클팀 등 37개 팀 350여 명이 지난 1월부터 강진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사이클 선수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통제차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강진경찰서 교통경찰(연인원 282명), 군청 공무원(연인원 490명), 강진의용소방대연합회(131명), 강진읍 적십자 봉사회(연인원 35명)이 동참한다.
 
강진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비해 각 경기장에 신발 소독발판 설치 및 손소독제·마스크 등을 구비하고 인근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대회 개최에 따른 방역 대비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제67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를 통해 각 선수와 임직원이 강진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강진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비하여 안전하게 선수들이 대회에 최선을 임하고 갈 수 있도록 방역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218 전남 강진군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으로 체험 학습 오세요! 2020/02/20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으로 체험 학습 오세요!
- 전남 초ㆍ중ㆍ고등학교 홍보 리플릿 배부 등 적극 홍보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전남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자빚기 체험장 홍보에 나섰다. 이에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체험 요청 공문과 함께 전국 시도 교육청 및 전남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또한 지난 13일 고려청자박물관 직원들은 완도, 해남, 장흥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청자빚기 체험장 체험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등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앞으로 전남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성일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역사ㆍ문화ㆍ교육의 보고인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에서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고려청자박물관의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 서무팀(061-430-3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4219 충북 옥천군 새로운 옥천여행 안내지도, 관광지 한 눈에 ‘쏙’ 2020/02/20
새로운 옥천여행 안내지도, 관광지 한 눈에 ‘쏙’
- 가볼만한 관광지 19곳, 손 그림 이미지로 표현
- 관광명소 9경, 추천관광지, 특색 음식 등 수록
 


충북 옥천여행지도가 한 눈에 쏙 들어오도록 새롭게 바뀌었다. 지난해 여행안내 책자 전면 개편에 이어 올해는 여행지도가 보기 쉽게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발간된 여행지도는 주요 관광지 19곳의 손 그림 이미지가 눈에 띈다. 안남면 둔주봉은 금강줄기가 만들어낸 한반도 지형을 이미지로 표현했고 정지용생가, 옥주사마소, 전통문화체험관 등 볼거리 많은 옥천 구읍은 그에 맞는 초가집과 전통한옥으로 이미지화했다.
 
사시사철 색다른 멋이 있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출렁다리, 계곡 물을 그렸고 천혜의 자연경관 부소담악과 최근 개방한 향수호수길은 대청호와 어울리는 그림으로 표현했다.
 
지도 아래 부분에는 당일 여행 4개 코스와 1박2일 여행 2개 코스를 사진과 함께 기재해 관광객들이 여행계획을 짜는데 고민을 덜게 했다. 지도 뒷면에는 지난해 선정한 명소 9경과 추천여행지, 축제, 특색 음식 등의 정보를 담았다.
 
또 골목으로 통하는 구읍여행, 달려볼까 향수100리길, 걸어볼까 향수호수길, 청산・청성 9색 여행 등 테마가 있는 여행길도 소개했다.
 
군은 새롭게 꾸민 여행 지도를 대전, 충북권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실 등을 통해 배포하고 정지용문학관, 장계관광지, 전통문화체험관 등 주요 관광지에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내 음식점, 찻집, 체험장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 바구니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곳곳에 세워져 있는 종합관광안내판도 차차 새로운 지도로 바꿔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수섭 문화관광과장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부서 내 두 개 팀이 관광자원 개발과 마케팅에 분주하다” 며 “변화하는 옥천관광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220 경북 영주시 싱그러운 눈꽃향기 가득한 소백산 2020/02/19
싱그러운 눈꽃향기 가득한 소백산
오랜만에 만나는 설경으로 시선 집중


영주 소백산이 오랜만에 설경이 덮힌 모습에 영주시민들은 물론 전국 탐방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16일 기운이 큰 폭으로 하강하며 이른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소백산을 하얗게 뒤덮어 장관을 만들어냈다.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눈꽃의 향연이 어우러지는 겨울 산의 대명사 영주 소백산은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운무가 나뭇가지마다 피워낸 서리꽃이 펼쳐놓는 겨울경관이 특히 빼어난 곳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겨울이면 언제나 꼭대기에 하얀 눈을 이고 있는 영주 소백산으로 유명하지만 올겨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아 눈 소식에 많은 이들이 반가움을 전했다.
등산마니아들의 인기 산행코스로 비로봉(1,421m), 국망봉(1,421m), 제1 연화봉(1,394), 도솔봉(1,314)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연봉을 이뤄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눈과 바람이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간다는 주목군락과 어우러져 빚어내는 설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시리도록 눈부신 순백의 산등성이, 나무마다 피어난 상고대. 겨울산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흥은 매주 소백산을 오르는 마니아를 만들어낼 정도로 겨울산행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한다.
 
소백산은 경사가 비교적 완만해 힘들게 오르는 수고로움 없이도 눈꽃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곳으로 제2 연화봉 대피소를 거점으로 소백산 정상에 펼쳐진 상고대와 백두대간 설경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영주를 통해 소백산에 오르는 등산로는 대표적으로 죽령검문소를 출발해 희방사, 연화봉, 죽령 휴게소(4시간 30분 소요 11.4km)에 이르는 길과, 풍기삼가리를 출발해 비로사, 비로봉, 연화봉, 희방사, 죽령검문소(5시간 14.3km)에 이르는 길. 그리고 순흥 초암사를 출발해 국망봉, 비로봉, 비로사, 풍기삼가리(5시간 30분 13.6km)에 이르는 길 등으로 시간과 출발지를 감안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소백산 트래킹의 필수 코스인 연화봉과 비로봉의 능선은 생태보존이 잘 되어있어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소백산은 주변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지만, 천년고찰을 품고 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국망봉 남동쪽에 위치한 초암사와 비로봉 남쪽에 비로사, 연화봉 남서쪽에 희방사, 산 등쪽의 부석사가 있다.
 
이 가운데서도 부석사는 우리나라 10대 사찰 중 하나로 높은 연대적 의미와 가치를 지녀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역사성도 물론이거니와 아름다운 경치로도 알려진 곳으로 무량수전(無量壽殿, 국보 제18호) 배흘림기둥과 안양루(安養樓) 앞에 서면 아스라이 펼쳐진 소백산 연봉들이 하얗게 수놓은 찬란한 풍광을 마주할 수 있어 태백산맥 전체가 무량수전의 앞마당이라 느껴질 정도.
 
조사당(국보 제19호), 소조여래좌상(국보 제45호), 조사당벽화(국보 제46호),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호) 등 국보 5점, 보물 6점, 도 유형문화재 2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백산의 풍경을 한 아름에 볼 수 있어 겨울의 여유와 고즈넉함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황홀한 설경과 함께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답은 소백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