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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1 강원 정선군 청년의 꿈과 희망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개장 2018/11/19
청년의 꿈과 희망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개장

 
대한민국 명품 5일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 5일장이 열리는 정선아리랑시장에 전통과 젊음이 함께 공존하는 청년몰 “청아랑”이 개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장덕수 강원도의원,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장, 정승면 청아랑몰 청년상인대표, 김정일 중소벤처기업부 시장상권 과장,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육성 실장, 청년상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꿈과 희망의 공간인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 개점식을 가졌다.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청아랑”은 청춘과 아리랑의 합성어로 청춘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의미의 신개념 청년점포이다.
 
청춘아리랑 “청아랑몰”에는 지역 특색에 맞는 퓨전 음식점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제작·체험할 수 있는 공방, 의류 및 악세사리 판매 도·소매점, 커피 및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피숍 등 20개 점포가 운영된다.
 
정선아리랑시장의 또다른 젊은 도전 “청아랑몰”이 젊은 청춘들의 창업 성공을 통한 정선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지역 대표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66년 2월 17일 처음 문을 연 정선 5일장은 정선 사람들의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삶 체험의 현장으로 그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시골장터의 모습을 간직한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정선 5일장을 찾기 위해 매년 70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아리랑의 문화와 함께 오랜 경험과 전통을 가진 신토불이 상인들의 노하우가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와 결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젊어지는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 볼거리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912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 전기없이 운영하는 ‘비전화카페’ 문연다 2018/11/16
서울혁신파크에 전기없이 운영하는 ‘비전화카페’ 문연다
- 11. 17.(토) 12:00, 건축 경험 없는 청년 24명이 1년 간 직접 지은 카페 운영 시작
- 직접 기른 농산물, 비전화 로스터기로 볶은 커피, 난로, 등(램프) 등 전기 사용 없는 카페
- 비전화 제작자 및 시민이 만든 태양 냉장고, 채소 저장고, 정수기, 발효기 등 체험 기회
- 서울혁신파크에서 카페 운영 기념 ‘2018 손잇는 날’ 행사 개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 2017년 10월 서울혁신파크에 건축 경험이 전혀 없는 청년 24명이 모여 땅을 파고 터를 닦기 시작한 지 꼬박 1년 만에 카페를 짓고 오는 11월 17일(토) 문을 연다.
○ ‘비전화공방 서울’은 2017년 2월「일본 비전화공방(日本非電化工房)」설립자이자 일본 최고의 발명가로 손꼽히는 후지무라 야스유키 교수와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혁신파크에 유치한 해외 혁신사례 기관이다.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에 대한 비전화 공방의 기술과 경험은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전기와 화학물질에 의존하지 않고도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안하며, 사회혁신의 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비전화제작자는 매년 12명을 선발하고 1년 간 함께 작업하며 돈과 에너지를 쓰지 않고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비전화카페’는 자연에서 가져온 재료로 비전문가가 지어도 튼튼하고 안전한 나무 패널 공법을 사용하여 벽체를 세우고, 볏짚(스트로베일)과 흙으로 두께 600mm을 발라 단열을 했다. 지붕은 트러스트 구조로 올리면서 100mm의 왕겨단열을 했다. 자연을 담은 비전화카페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비전화공방이 개발한 비전화 정수기, 비전화 착유기, 햇빛 건조기, 비전화 커피 로스터기, 화목난로, 등(램프) 등을 사용하여 전기 없이도 건강하고 맛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삶의 순간들을 경험하게 하는 카페이다.
 
□ 카페는 매주 수요일~토요일 12시부터 17시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 3월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카페에서는 유기 순환 농법으로 기르고 비전화 착유기로 직접 짠 기름이 들어간 샐러드와 고구마 수프, 혁신파크 나무에서 딴 모과차, 국화차, 비전화 커피 로스터기로 볶은 커피 등을 맛볼 수 있다.

□ 11월 17일(토) 12시부터 17시까지 카페 개업 기념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2018 손 잇는 날’ 축제가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비전화공방 제작자인 청년들이 직접 마련한 이 날 축제에는 시민들과 만나 ‘자기 속도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힘(자급, 기술, 상상력)’을 나누고 전기와 화학 물질을 최소화해 만든 친환경 제품과 삶의 이야기를 교류하는 ‘잇는 장터’도 함께 열린다.
 
□ 바라는 삶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들이 만나고 연결되는 ‘잇는 장터’는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청년들이 새로운 생활 양식(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제품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 혼자 사는 1인가구의 적당한 냉장고 크기를 고민하며 태양광으로 만든 ‘태양 냉장고’, 냉장고보다 더 건강하고 맛있게 채소를 보관하는 ‘채소 저장고’, 시간을 굽는 바움쿠헨과 직접 만든 바움쿠헨을 굽는 오븐, 유기농 짚꾸러미로 만든 나토와 직접 만든 나토 발효기, 직접 만든 움직이는 제작공방 ‘여행하는 비전화공방’, 느릿느릿 삶의 여유를 만나는 ‘해먹 카페’, 마시는 순간 계절이 바뀌는 ‘민들레 커피’, 자기 안의 자유를 발견하는 ‘자연을 담은 모빌’, 희망을 담은 아름다운 덧창 ‘당신의 창’ 등 40여 가지의 대안적이고 행복한 삶을 만날 수 있다.
 
□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한 삶을 스스로 만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시민들에게 제안하는 ‘잇는 장터’의 청년들은 서울혁신파크에 위치한 비전화공방서울에서 자기 삶의 자립력을 키우는 1년 과정인 비전화제작자로 수행하는 이들이다. 1년 동안 비전화카페를 직접 지으면서 집을 짓는 방법을 익히고, 유기순환농법으로 농사을 지으며 농장에서 키운 작물을 키워서 밥상을 차리고, 에너지 자립기술을 익히고, 작은 일거리를 발명하는 등 삶에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면서 먹거리, 에너지, 주거의 자립을 수행하고 있다.
 
□ 김명주 사회혁신담당관은 “비전화카페는 서울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도심 속에서 자연에 가깝게 쉴 수 있는 비일상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장소가 될 것이다.
플러그를 뽑은 다음 펼쳐질 세상은 우리 삶의 또 다른 대안 실험이다. 경쟁과 속도에서 벗어나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 충분한 시간을 들여 햇빛에 말리는 식품, 친자연적이고 손으로 만드는 제품들에 깃들인 편안함과 느긋함은 도시 생활에서 건강한 삶을 고민하고 실천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축제 참가는 무료이며, 자립, 생태, 손작업 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한다. 문의는 비전화공방 서울사무소로 하면 된다.

 
6913 충북 괴산군 산막이옛길,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 선정 2018/11/16
산막이옛길,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 선정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이 국토교통부 주관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은 자체 발굴 및 지자체 추천을 통해 선정된 아름다운 후보지 263곳 가운데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변경관 △생태환경 △역사·문화 등 3개의 테마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번에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은 물이 달다고 해 단냇물, 달강, 달래강이라 불렸던 달천의 물길을 따라 조성한 탐방로다. 걷는 길 대부분을 친환경적으로 꾸며 살아있는 자연미를 선사하는 힐링 산책로로 연간 160만명이 다녀갈 만큼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산막이옛길은 2014년 환경부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했으며, 같은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및 ‘걷기 좋은 길’로 선정했다. 또한 2015년 및 2017년에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전국 최고의 산책길이다.  이번에 선정된 탐방로 100곳은 △서울·경기권 24곳 △강원권 8곳 △대전·세종·충청권 13곳 △광주·전라권 26곳 △대구·울산·경상권 26곳 △제주권 3곳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아름다운 우리 강 탐방로 100선’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탐방로 100선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긴 화보집을 제작해‘우리강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6914 강원 양구군 양구 ‘인문학 익는 마을’ 조성사업 완료 2018/11/15
‘인문학 익는 마을’ 조성사업 완료
16일 오후2시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준공식
故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의 아들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 양록장학금 기탁


 
 
‘인문학이 익는 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준공식이 16일 열리면서 ‘인문학이 익는 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지난 2012년 우리나라 1세대 철학자이자 선구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가 평생에 걸쳐 이룩한 학문적 업적과 소장하고 있던 자료들을 양구군에 모두 기증하면서 인문학의 씨앗이 양구에 떨어지게 됐다.
 
이듬해인 2013년 10월 안병욱 교수는 작고했고, 현재 인문학박물관 마당에 부인과 함께 잠들어있다.
 
이런 인연으로 양구인문대학, 인문학 이야기, 시 창작 반, 찾아가는 인문학, 드럼 치는 사람들 등 많은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 인문학박물관에서 운영돼왔고,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에 걸쳐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어린이 도서열람실, 인문 캠핑장, 인문 카페, 매점, 커뮤니티센터(펜션) 등을 조성하는 ‘인문학 익는 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돼왔다.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준공식은 조인묵 양구군수와 이상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고(故) 안병욱 숭실대 명예교수의 아들인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을 비롯한 유족, 최부득 흥사단 부이사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16일(금) 오후2시 양구인문학박물관 앞에서 열린다.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건립은 우리나라 철학을 대표하는 김형석·안병욱 선생의 정신과 문학, 그리고 철학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자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인문학 저변을 확대,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郡)은 지난 2015년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양구읍 동수리에 9700㎡의 부지를 확보, 국비 12억2500만여 원과 군비 5억2600만 원 등 총 17억5천만여 원을 투입했다.
 
2017년 4월 실시설계 착수를 거쳐 올 7월에 착공, 공사를 계속해 이날 준공식을 하게 됐다.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파로호의 아름다운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공간의 활용 및 부대시설의 안전성 등을 반영해 지상 3층, 건축연면적 711.64㎡의 규모로 건립됐다.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은 김형석·안병욱 선생의 철학적 업적과 사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과 어린이의 인성 발달을 위한 어린이 도서열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문학박물관 관계자는 “인문학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인문학을 사랑하고 배우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성을 올바르게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우리나라 최고의 인문학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준공식은 양구인문학박물관 앞에 모셔진 고(故) 안병욱 교수의 추모식이 열린 후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모식에서는 안동규 한림대 부총장이 아버지인 고(故) 안병욱 교수를 소개하고, 최부득 흥사단 부이사장이 추모의 글을 낭독하며, 안 부총장이 아버지를 잘 모셔준 양구군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조인묵 군수에게 양록장학금을 기탁한다.
 
조인묵 군수는 “‘김형석·안병욱 철학의 집’ 준공을 통해 양구가 김형석·안병욱 선생님의 깊은 인문학적 사고를 길러내는 삶의 등불이 되는 곳, 대한민국 1등 문화도시가 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6915 서울 가까운 한강공원 그늘쉼터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기세요! 2018/11/15
가까운 한강공원 그늘쉼터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기세요! 
- 서울시, 뚝섬, 반포, 이촌, 양화, 강서 등 한강공원 내 7개소에 그늘쉼터 조성
- 그늘목 193주 식재 및 야외테이블, 흔들의자 등 휴게시설 94개 설치
-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한 휴식공간 제공 및 시민건강증진 기대


□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총 7개의 그늘쉼터를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 한강공원 그늘쉼터는 2018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쁘고 아담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상반기 설계를 거쳐 나무가 정상적으로 활착하기 힘든 여름 폭염기간을 피해 식재적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조성공사를 추진하였다.
 
□ 뚝섬, 반포, 강서한강공원 내 각 1개소와 이촌, 양화한강공원 내 각 2개소가 설치되어 5개 한강공원 내에 총 7개의 그늘쉼터가 조성되었으며 그늘목 193주를 식재하고 야외테이블, 등의자, 흔들의자 등 휴게시설 94개가 설치되었다.
 
□ 새롭게 조성된 그늘쉼터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시민들에게는 땀을 식힐 수 있는 청량한 그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인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도시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그늘쉼터를 조성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6916 충북 단양군 추위야, 가라!…따뜻한 단양 천연동굴 겨울 여행지 각광 2018/11/15
추위야, 가라!…따뜻한 단양 천연동굴 겨울 여행지 각광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데다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5도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액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수능 당일부터 12월말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할인된 입장료로 고수동굴을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궁전을 방불케 한다.

영춘면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동굴은 4억5000만 년 전부터 생성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됐다. 동굴은 석회암층에 연한 희색의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잘 발달돼 내부 비경이 웅장하고 진입로가 수평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이다. 총 길이 800m의 온달동굴은 1∼3층으로 구분돼 있으며 아기자기한 석순이 많고 지하수량이 풍부해 현재까지도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온달장군이 이곳에서 수양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면서 온달동굴로 불려졌다. 군 관계자는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를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천연동굴은 쌀쌀해진 최근에도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 겨울 가족여행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6917 강원 평창군 평창군, 효석 무장애 나눔길 오늘 개장 2018/11/15
평창군, 효석 무장애 나눔길 오늘 개장
- 산림복지와 관광자원 결합한 산림휴양공간 탄생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효석문학의 숲’ 군유림에 조성한 ‘효석 무장애 나눔길’이 오늘 개장한다.
 
평창군은 15일 효석문학의 숲 주차장에서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 평창국유림관리소 서상원 소장 직무대리 등 내빈과 평창군 숲 해설가, 봉평초등학교 학생, 봉평면 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석 무장애 나눔길 개장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함께 무장애길에 첫발을 내딛는 ‘나눔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 약자층이 제약없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이동 장애 요소를 해소한 길로, 평창군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18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녹색자금 5억원을 지원받으면서 추진되었다.
 
군은 이에 총 사업비 10억을 투입하여 이효석 문학의 숲 약 1.5㎞ 구간에 목재 데크로, 산책로, 황토길, 전망대와 쉼터 등을 조성하고, 오미자터널과 산채향기로, 자작나무로, 숲속 도서대를 만들어 안전과 편리는 물론, 아기자기한 재미 요소를 갖추도록 시공하였다.
 
특히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테마로 꾸민 ‘이효석 문학의 숲’에 무장애 나눔길이 완공되면서, 관광자원과 산림복지가 결합한 평창만의 특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이 탄생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문학과 숲, 산림복지서비스가 결합한 새로운 명소가 탄생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산림 휴양에 어려움이 있었던 이동 약자층은 물론 더욱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평창의 숲에서 힐링을 경험하고, 숲이 주는 혜택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매력있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6918 서울 중랑구 중랑구 구릉산, 자연체험의 숲 ‘청남공원’으로 재탄생하다 2018/11/14
중랑구 구릉산, 자연체험의 숲 ‘청남공원’으로 재탄생하다
- 주민 이용이 드물었던 임야를 아이들의 자연 체험 공간, 주민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
- 과수체험존, 캠핑체험장, 모험놀이터 등 아이들의 자연체험 공간 조성에 초점
- 유아숲체험부터 배꽃길까지 다양한 풍경과 체험을 만나볼 수 있는 1.3km의 산책로
-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시설, 휴식시설, 전망대 설치


중랑구의 청남공원이 자리한 구릉산은 중랑구와 구리시 경계의 임야로, 그간 등산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주민 이용이 드물고, 곳곳에 불법 시설물들이 들어서 산림 훼손이 이뤄졌던 곳이다.

이에 약 1년간의 임야 정비 및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55,173㎡ 규모의 청남공원을 조성해‘아이들의 자연체험 공간’,‘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구는 청남공원이 관내 주민 뿐 만 아니라 구리시 등 인근지역 주민들도 찾는 대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남공원은 아주그룹의 기부로 시작됐다. 중랑구에서 발원한 아주그룹은 지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신내동 구릉산 일대를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했으며, 2016년에는 공원조성 기금으로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에 공원이름을 아주그룹 창업주 故 문태식 회장의 호를 따 명명했다.

구는 아주그룹 기금 10억에 국비 9억, 시비 3억, 구비 1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총 23억 원을 투입, 1년여 간 전문가 자문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해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특히, 구는‘도심 속 아이들을 위한 자연체험 공원’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구릉산의 산림지형과 기존에 있던 과수원을 활용하고, 영유아 가정이 많은 공원 주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체험 공간으로는 과수체험존, 캠핑체험장, 유아숲체험장, 모험놀이터 등이 있다. 특히 배나무 과수 체험, 캠핑체험 등은 여타의 자연체험장과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내년부터 과수원 체험, 실제 숲속에서 텐트치기‧불지펴보기와 같은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원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는 1.3km로 유아숲체험장으로부터 시작해 과수원길까지 다채로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을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산책로의 끝자락은 배과수원길로 이어져 봄에는 만개한 하얀 배꽃길 사이를 걸어볼 수 있다.

산책로 일부 구간은 아동,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해 무장애 데크길로 조성했다. 더불어 곳곳에 운동시설과 휴식시설, 전망대를 설치하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나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구에서는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함께 도서관 등 문화시설‧주민편의시설 등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릉산 청남공원은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라며, “구민 모두의 힐링 공간으로, 그리고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 대표 자연체험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6919 경기 부천시 “수험생 모여라” 부천시, 수능 수험생 위한 다양한 이벤트 2018/11/14
“수험생 모여라” 부천시, 수능 수험생 위한 다양한 이벤트
무료 영화상영, 문화시설 할인, 입시설명회 등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부천시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료 영화상영, 입시설명회 등을 진행하고 수험표를 지참하면 주요 문화시설 입장료를 할인해주기도 한다.
 
▶ 수능탈출…영화보고 농구 즐기며 스트레스 풀어요
수능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위한 무료 영화상영을 진행한다. 11월 28일 오정아트홀에서 영화 물괴 상영을 시작으로 12월 3일과 4일에는 소향관에서 암수살인을,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어울마당에서 너의 결혼식을 상영한다. 또 수능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11월 18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수험표로 누리는 관광·문화시설 할인 이벤트
수험생들은 부천시내 문화·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은 11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수능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또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로보파크는 수험생에게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준다. 한국만화박물관은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부천로보파크는 11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워터파크·스노우파크)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생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인스월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험생과 동반 4인에게 주간 입장 5천원, 야간 입장(세계 야경판타지 빛축제)은 6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 “입시전략 알려드립니다” 2019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19학년도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1월 22일 오후 7시 시민회관 소강당과 11월 25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김창묵 경신고등학교 교사와 최영진 금촌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진행을 맡아, 2019학년도 수능 분석과 대학별 정시전형 지원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6920 충북 단양군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27만명 관람 ‘인기 고공행진’ 2018/11/14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27만명 관람 ‘인기 고공행진’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올해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관람객은 지난 17일까지 27만700명으로 집계됐고 14억8601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지난해부터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홍보 영상물을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와 방송, 인터넷을 통해 배포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와 협약기관 등에 팸플릿을 비치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지점에는 전광판 광고를 실시했다. 연수원, 호텔 등과 지난 3년간 계속해서 업무 협약을 맺고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지난해 한해 관람객 30만명을 처음으로 넘어선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금 추세가 계속되면 연말까지 올해도 30만명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태관에는 단양강 민물고기를 비롯해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170개 수조에 전시되고 있다.    

수조 중 가장 큰 아치형태의 수족관에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 서식 물고기인 쏘가리, 꺾지, 모래무지 등 총 12종 3000마리가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아마존 민물고기인 레드테일과 피라루쿠, 캣피쉬 등 5종 28마리가 80톤을 담수할 수 있는 대형 수조도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수조마다 물고기의 생태환경을 적어 놓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달과 한중일 쏘가리, 양서·파충류 등을 전시해 놓은 크고 작은 26개의 전시 수조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수달 한 쌍이 살고 있는 146.51㎡(수조 2개) 규모의 전시관은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데다 수달의 앙증맞은 몸짓이 더해져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의 이용금액은 어른 1만원, 청소년 7000원, 65세 이상 노인과 어린이는 6000원이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유진 소장은 “남은 기간 홍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당초 목표했던 관람객과 수익 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불편은 최소화하고 볼거리는 계속해서 늘려 관람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