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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1 충남 천안시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희망-봄 프로젝트 운영 2019/03/21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희망-봄 프로젝트 운영
- 3월 문화가 있는 날 맞아 전시 연계 시민 참여 행사 개최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관장 유원희)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1운동 100주년기념전 ‘희망을 봄 ; 2019’ 전시해설과 함께 독립의 염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아트웍 ‘희망-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희망을 봄’ 전시를 해설과 감상한 뒤 독립의 염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해 하나의 아트웍(Art Work)을 만들어 본다. 아트웍은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참가신청은 전화(041-901-6743/6624) 또는 미술관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미술관은 시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2019년 문화가 있는 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확대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전시와 연계한 교육, 체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인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개최로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의 미술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cn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6392 충북 옥천군 ​옥천 이지당에서 조상의 슬기로움 ‘엿볼까’ 2019/03/21
옥천 이지당에서 조상의 슬기로움 ‘엿볼까’
- 개천과 뒷산 사이 매력 진한 유적지 ‘이지당’-
- 대청호의 병풍바위 ‘부소담악’까지 둘러보면 금상첨화 -

 
새싹이 돋는 3월! 충북 옥천 이지당에 가서 옛 조상들의 슬기로움을 느끼고 기지개를 펴보면 올해 초 세웠던 신년 계획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한다. 옥천 군북면 이백리(이백6길 126)에 위치한 이지당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2호다. 조선 중기 성리학자 중봉 조헌(1544~1592)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던 서당이다. 

원래 각신마을 앞에 있어서 각신서당이라고 했으나, 후에 이지당(二止堂)이라 불리고 있다. 이지당 입구에 있는 안내문을 살펴보면 명칭이 바뀐 이유를 알 수 있다. 이지당은 정면에서 보면 6칸, 측면은 1칸으로 되어 있는 목조 기와집이다. 몸체는 서쪽부터 2칸의 방, 3칸의 대청마루, 1칸의 방을 두고 있다. 그 양쪽에는 익랑(건축물의 좌우 면에 이어 만든 부속 건물)이 있다.

특히 서쪽 익랑은 2층 누각으로 꾸며져 있어 서당의 형식을 넘어서는 옛 조상들의 건축관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다. 이곳의 매력은 각도에 따라 새롭게 느껴지는 풍경이라 할 수 있다. 분명 하나의 연결된 목조 기와집인데 어디서 찍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요즘 인생사진 남기는 것이 유행이라는데 커플이나 가족이 와서 몇 컷 찍는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예쁜 사진을 많이 얻을 수 있을 듯하다. 옥천군 강병숙 학예연구사는 “이지당은 앞에 금강 물줄기가 흐르고 뒤로는 산이 있는 협소한 지형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자리 잡고 있다” 며 “개천과 뒷산 사이에 덩그러니 하나 있는 유적지이지만 풍기는 매력이 진하다”고 말했다.

옥천 이지당은 언제든 둘러볼 수 있게 개방되어 있다. 방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안 되지만 들마루에 앉아 볼 수 있고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는 부엌도 살펴 볼 수 있다. 군은 옥천 이지당을 지금보다 격이 더 높은 국가문화재로 지정받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수집한 후에 대청호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담악’을 둘러보면 금상첨화다. 옥천 군북면 추소리 앞 호숫가에 병풍처럼 펼쳐진 절경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거 같다하여 우암 송시열 선생이 소금강이라 이름 지어 노래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의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으며 출사지로도 유명하다. 충북 옥천은 유독 역사문화 인물이 많은 곳이다. 앞서 말한 조헌 선생, 송시열 선생 외에도 향수의 시인 정지용, 짝짜꿍 동요작가 정순철, 언론자유 운동의 상징적 인물 청암 송건호 선생 등의 고향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옥천에서는 묘목축제가 열린다” 며 “축제장을 찾기에 앞서 조상들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유적지 탐방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6393 충남 논산시 논산문화원,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 호응 2019/03/20
논산문화원,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 호응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은 관내 시민과 타 지역민을 대상으로 ‘논산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논산 역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은 충청 유학의 본고장을 알 수 있는 유적지를 통해 선현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사계절 아름다운 탑정호와 수변 데크길과 선샤인 랜드 등의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다.

또한,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인 강경의 임리정, 팔괘정을 비롯한 근대문화의 거리를 탐방하는 코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군 장병 및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도 계획 중으로 다양한 계층이 참가하는 문화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에는 20여 회에 걸쳐 7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30회 이상 실시해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논산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유산 탐방은 논산의 주요 문화재와 관광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대내외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화유산 탐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원 (☎041-732-2395)으로 문의하면 된다. 
6394 부산 금정구 “관광하면 기프티콘을 준다고?” 금정구 ‘구석구석 스탬프 투어’ 출발! 2019/03/20
“관광하면 기프티콘을 준다고?”
금정구 ‘구석구석 스탬프 투어’ 출발!

 
,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주요관광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 운영
스탬프 투어 완료 인증하면 기프티콘 증정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금정구의 문화·역사자원을 주제로 한 주요 관광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구석구석 스탬프 투어’프로그램은 금정구의 명소 8곳을 대상으로 한다. 금정구의 대표 명소인 △금정산, △회동수원지, △요산문학관, △금정산성마을과 종교 명소인 △범어사, △오륜대한국순교자박물관, △한국이슬람부산성원, △홍법사 등 총 8개의 명소를 자유롭게 관광하며 각 장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8곳 중 5곳에 들러 스탬프를 찍으면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8곳 모두의 스탬프를 찍으면 1만5천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도장판은 금정구 홈페이지(문화관광-여행코스-스탬프투어-지도신청)에서 신청 가능하며, 스탬프 투어 완료 후 인증 글을 게재하면 문자 메시지로 기프티콘을 수령할 수 있다.
 

 
도장판에 수록된 명소 인근 음식점 할인쿠폰과 관광해설사 동반 투어는 투어에 재미를 더한다. 참여자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스탬프 인증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회동수원지 풍경우산을 증정하고, 도장판 인증 순서 뒷자리가 9번(19번부터)이면 프리미엄 차세트를 증정한다.
 
금정구는 관광객들의 성취욕을 자극하는 이번 스탬프 투어가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금정의 매력적인 역사와 문화 자원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395 서울 중구 도시의 삶과 풍경, '신당놀놀' 전시회 2019/03/20
도시의 삶과 풍경, '신당놀놀' 전시회
ㅇ 3월22~28일 충무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ㅇ 놀놀파티 첫 전시, '도시' 주제로 아티스트 8명이 30여점 작품 선보여
ㅇ 관람객 릴레이로 아파트 그림을 완성해가는 참여형 프로젝트 눈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중구 문화예술거버넌스가 마련한 중구 예술인 네트워킹 파티 '신당놀놀'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신당놀놀'은 다섯 번째를 맞는 '놀놀파티'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 콘셉트이자 중구 주요 주거지역인 신당권역에서 처음 열린다는 점에 의미를 갖는다.
 
전시에서는 도시를 주제로 그 안에 담겨있는 여러 가지 삶과 풍경을 아티스트 8명의 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중구 문화예술거버넌스에서 활동하는 고대웅·미쉘남·박대선·유형주·윤세열·이은희·이원경·조은만 작가가 참여하며 시각예술, 미디어, 퍼포먼스 등 30여점의 작품이 관객과 만난다.
 
을지로 산림동 철공소에서 만든 '철화(FloraFerrum)'를 비롯해, 현대도시에서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인간상, 비단에 먹으로 표현한 한강공원·대단지 아파트 건설현장, 옛 골목 안 사람 손길이 닿지 않는 방치된 공간에서 자라는 식물 등 도심 속 다양한 흔적들을 발견하고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고대웅·박대선·윤세열 작가는 이달의 아티스트로도 선정됐다. 중구 문화예술거버넌스에서는 지난달부터 매달 특별한 아티스트를 정하고 네트워킹 파티 등을 통해 이들의 활동을 알리고 있다.
 
한편 이번 '신당놀놀'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그림을 그리며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프로젝트도 마련된다. 도시의 전형적 거주형태인 아파트의 밑그림에 관람객들이 저마다의 일상을 채워가며 작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신당놀놀' 오프닝 행사는 22일 오후6시에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과 함께 참여 작가 소개 및 전시작품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전시는 중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주관인 중구 문화예술거버넌스 운영위는 "중구를 대표하는 문화시설에 자리를 마련해 준만큼 이 기회를 살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업에 주민참여율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중구 예술인 네트워킹 '놀놀파티'는 다양한 형태로 계속되며 연말에는 이달의 아티스트들을 모아 특별한 이벤트도 펼칠 계획이다.
 
6396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마을해설사와 함께 걸으세요 2019/03/20
송도해수욕장, 마을해설사와 함께 걸으세요
4월부터 매주 토·일 오후 2시 ‘워킹투어’ 운영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오는 4월부터 마을해설사로부터 흥미로운 숨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송도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는 ‘송도해수욕장 워킹투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송도해수욕장이 구름산책로·해상케이블카 등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부산 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는데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관광수요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대한민국 제1호 공설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은 올해로 개장 106년째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비하인드 스토리도 무궁무진하다. 송도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휴양시설로 개발된 이래 해상케이블카·해상다이빙대·구름다리·포장유선 등 4대 명물이 큰 인기를 끌면서 1960~70년대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이름을 날렸으며, 수많은 영화와 노래의 무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돼 왔고 대통령을 비롯한 고관대작과 예술가 등 유명 인사들에 얽힌 이야기들도 부지기수다.
서구는 워킹투어를 위해 마을해설사 5명을 모집한 데 이어 스토리텔링 개발,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워킹투어는 4월부터 12월(혹서기 7~8월 제외)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송도해수욕장~백년송도골목길~송도구름산책로~거북섬~송림공원 등 1㎞ 구간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워킹투어 참가 희망자는 서구 홈페이지(http://www.bsseogu.go.kr)에 사전신청하거나 송도해수욕장 서구관광안내소(231-0252)에서 전화 또는 현장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서구는 워킹투어를 현재 진행 중인 모바일 스탬프투어와 병행해 일정 스탬프 개수를 획득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월 무작위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문화관광과 240-4081)

 
6397 전남 해남군 '길 위에서 한반도 첫 봄을 만나다' 2019/03/19
'길 위에서 한반도 첫 봄을 만나다'
- 3월 30일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 개최 -

해남 달마산의 남도명품길 달마고도에서 오는 3월 30일‘길위의 첫 봄,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이 주관하고 미황사, (사)대한산악연맹 해남군연맹이 후원하는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해남 달마산과 미황사 일원에서 봄빛 완연한 땅끝의 정취를 만끽할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비롯해 숲 속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행사 전날인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삶의 길!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황지우 시인(해남 북일 출신,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초청 강연이 미황사 자하루에서 열린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명품길 힐링체험은 미황사 ↔ 관음암터 ↔ 문수암터 ↔ 문바우재 ↔ 미황사(6.75km)를 걷는 코스로 진행하며, 숲길을 걷는 동안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해남 농산물을 이용한 장아찌, 김자반 주먹밥 등을 맛볼 수 있는 숲 속 시식회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미황사 주무대의 공연과 함께 체험프로그램, 경품행사와 보물찾기 선물 증정, SNS 이벤트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축제 참가자들이 ‘내 나무 심기’ 식목행사도 가질 예정으로 달마고도 일원에 참석자의 이름표를 단 나무 700주도 식재한다.

행사 당일에는 군민 및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해남읍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출발해 산 허리를 감아도는 17.74km의 둘레길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조성, 걷기 여행객들이 꼽는 최고의 명품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미황사를 비롯해 2018년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의 걷기여행길, 2018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6398 경기 안산시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피어난 풍도 2019/03/19
봄 알리는 야생화 ‘활짝’ 피어난 풍도
- 야생화 천국 풍도, 주말이면 관광객 붐벼 -

‘풍요로운 꽃섬’ 풍도에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활짝 피어나면서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열렸다.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풍도 전역에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게 되면서 관광객 맞이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 떨어진 풍도는 서해의 많은 섬 가운데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달 초부터 177m 높이의 후망산을 중심으로 섬 전역에 야생화가 피어나면서 주말이면 섬을 찾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주말(16~17일)에도 하루 평균 500여 명의 관광객이 입도하는 등 많은 관광객이 풍도의 야생화를 찾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노란 복수초는 2월부터, 하얀색의 풍도바람꽃은 이달부터 개화하는 데 이어 노루귀, 꿩의 바람꽃, 현호색, 풍도대극 등 나머지 야생화도 4월 말까지 만날 볼 수 있다.

야생화 군락지는 풍도 마을 뒤에 있는 후망산 일대에 2만2천㎡ 면적에 밀집돼 있다. 관찰을 위해 조성된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양한 야생화가 낙엽 사이에 피어 나있다.

풍도 내에서는 야생화 보호를 위해 섬 전역에서 야생화와 산나물 채취가 금지 돼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풍도는 사람의 간섭이 적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춥지 않은 날씨와 적당한 강수량 등 여러 요인으로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둘레 5.4㎞에 불과한 풍도는 여의도 전체 면적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인 1.84㎢ 규모의 작은 섬으로 현재 112가구 155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금은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사생이 나물과 달래 무침을 맛볼 수 있다.

풍도 주민 이웅길(81)씨는 “주말이면 많은 여행객이 풍도를 찾으면서 섬 전체가 활기를 띄고 있다”며 “야생화를 관찰할 때는 관찰로에서 벗어나면 안 되며, 눈으로만 봐야 한다”고 말했다.

풍도행 정기 여객선은 1일 1회 운항된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30분 출항해 오전 10시30분 대부도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을 거쳐 정오쯤 풍도에 입항한다. 홀수일에는 약 30분 늦춰지는 등 계절, 홀·짝수일, 바다 상황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선사의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http://pungdo.co.kr에 접속하면 풍도 관광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다.
6399 경기 의왕시 의왕시 바라산 유아숲체험원 운영 시작, 참여 신청하세요! 2019/03/19
의왕시 바라산 유아숲체험원 운영 시작, 참여 신청하세요!
- 3~11월 운영, 유아 대상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봄, 여름, 가을 등 계절을 느끼며 숲속에서 체험하고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원에는 유아숲지도사 2명이 배치되어 있으며, 정자, 평상, 화장실 및 진입로 등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숲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숲속음악회, 숲한마당, 부모와 함께하는 숲행사, 주말 그룹 및 가족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유아숲체험원에 전화(031-8086-7337)로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지난 한 해 의왕시를 비롯한 인근 유아기관 36개 기관에서 약 7천여 명의 유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바라산유아숲체험원은 아름다운 숲에서 유아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경험을 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관심있는 유아기관 및 그룹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6400 경남 창원시 ‘제57회 진해군항제’ 대한민국 봄의 시작을 알리다 2019/03/19

‘제57회 진해군항제’ 대한민국 봄의 시작을 알리다
- 축제 전인 25일(월)부터 임시시설 설치 및 부분 운영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57회 진해군항제 준비에 한창이다.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겨우내 웅크린 자연이 싹을 틔우고 저마다의 소리를 내는 봄이 오고 있다. 이맘때면 진해는 분주하다. 우리나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군항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진해군항제는 1952년 4월 13일 진해구 북원로터리에 국내 최초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을 제막하고 추모제를 거행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53년부터 1962년까지는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서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추모제를 거행하다 1963년부터 민·관·군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의미로 군항제 행사가 열린 이래 올해로 57회째에 이르고 있다.

오는 3월 31일(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에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4월 10일까지 열흘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군항제에도 300만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20여만명이 진해군항제를 방문했으며, 매년 외국인 방문객 수가 늘어나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벚꽃개화가 예년에 비해 빨라진다는 예보가 있어 창원시는 군항제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인 오는 25일부터 임시화장실과 임시관광안내소를 주요 벚꽃명소에 설치하고 부분 운영에 들어간다.

 진해를 찾는 방문객들은 오는 30일부터는 주말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부대(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개방행사도 같은 날부터 시작되며, 군항제 공식일정이 시작되기 전 진해를 방문하는 방문객들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행사로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승전행차, 호국퍼레이드, 추모대제),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4월 4일 오후 8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차례대로 열린다.

중원로터리와 경화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부대 내에서 펼쳐지는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 및 군악연주회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이다.

각 군 군악대와 의장대, 미8군군악대가 참여하여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2019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4월 5일~4월 7일)은 군악대의 특색있는 마칭공연 및 육·해·공군, 해병대 의장대의 절도있는 의장시범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군항제 기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창원 NC파크 마산구장과 창원교육단지까지 찾아가는 군악대와 의장대의 프린지 공연을 선보일 계획으로 행사의 외연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에어쇼(4월 5일) 역시 만개한 진해 벚꽃 하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군항제 메인무대인 중원로터리 인근 진해중앙시장내에서 진행되는 ▲부엉이 ▲프리마켓, 부엉이 가면 야(夜)행 퍼레이드 그리고 ▲‘청춘 야(夜)맥 축제’, 군항제 기간에 진해루 앞 해상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3월 30일~3월 31일)와 ▲전국 해양레저 스포츠제전(4월 5일~ 4월 7일)은 벚꽃 날리는 군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진해군항제 공식 홈페이지(https://www.changwon.go.kr/depart/contents.do?mId=1101010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선도 관광문화국장은 “벚꽃 개화시기가 빨라진다는 예보에 따라 창원시의 관람객 맞이 준비도 서둘렀다”며 “군항제 일정에 앞선 주말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고의 벚꽃을 즐기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