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곶감은 지리산에서 부는 차가운 바람으로 인해 동결 건조가 되어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또한 지리적표시제까지 등록되어 있는 명실상부한 산청군 대표 특산물이다. 곶감은 전통적으로 주전부리로서 인기가 높으며, 풍부한 비타민 등으로 인해 영양가도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산청 곶감의 홍보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1월에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 첫날에는 남사예담촌에서 제례가 열리며, 이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연날리기, 곶감 경매, 노래 자랑, 힐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산청 곶감의 우수성을 알린다. 전통놀이, 소원지 달기 행사 등 신년을 맞이하는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곶감판매장터가 열려 질 좋은 산청곶감을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곶감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공예품과 천연염색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행사, 체험행사, 판매행사, 먹거리는 축제기간동안 상설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