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와 오즈의 마법사

이번 아트 마켓 및 거리미술제 ‘울산큰애기와 오즈의 마법사’는 문화의 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 소통, 상징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체험형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변 상권과 공동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 및 관광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중구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주인공으로, 미국작가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울산큰애기와 오즈의 마법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계탑 사거리에서부터 구 울산초교까지 이어진 골목길과 원도심 내 건물들을 활용하여 대형 포토존을 비롯하여, 스토리텔링 의자, 에메랄드 성 및 오즈의 열기구에 이르기까지 오즈의 마법사 콘셉트를 구현하고 주변 환경을 활용한 테마파크형 공간 디자인을 통해 동화 속 세상에 와 있는 듯한 공간 전환형 착시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문화의 거리에서는 울산큰애기 전시, 아트마켓 및 문화예술 체험, 길거리 퍼레이드는 물론이고, 울산큰애기와 오즈의 마법사 거리극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울산큰애기라는 캐릭터와 동화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문화의 거리가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방문객 모두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