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
동문시장은 내토재래시장과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내토재래시장이 내토 풍물뎐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면, 동문시장은 제천 한방엑스포 당시 ‘시장통 북새통 오색보약대탐험’ 이벤트를 역전시장과 공동으로 치러 내며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이때 동문시장은 60~70년대 스타일의 다양한 코너를 운영하고, 또 한약과 한방차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게 해 많은 사람이 몰렸다고 한다. 그리고 약초를 이용한 족욕 스파, 한방팩 운영으로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는 엑스포가 끝난 뒤에도 고스란히 귀중한 경험으로 남아, 손님의 발길을 이리로 돌리는 아이디어를 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