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위를 잊게 하는 따뜻한 맛
광주광역시 남구에서는 특별한 황태찜을 만날 수 있다. 콩나물, 미나리와 함께 매운 양념에 푹 쪄낸 황태찜은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황태의 포슬포슬한 살과 아삭한 채소들이 만나니, 찰떡궁합이 따로 없다. 깨알 정보tip 황태는 명태를 겨울의 매서운 눈과 바람 속에서 건조시킨 것을 이른다. 잘 숙성된 황태는 살이 노란 빛을 띠며, 비린내가 나지 않는 담백한 맛이 난다. 황태는 명태보다 단백질이 두 배나 많은 것이 특징이며, 필수 아미노산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어 간을 보호해 준다. 숙취 해소를 위해 황태를 먹는 것도 이 필수 아미노산들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