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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나물들의 조화
속리산을 품고 있는 보은은 속리산의 맑은 기운을 받은 산채 음식들이 가득하다. 속리산 산채비빔밥은 일반적인 비빔밥과 달리 열두 가지의 산채나물이 들어간다. 속리산 산채비빔밥에는 도라지, 무생채, 고사리, 숙주 등 자주 볼 수 있는 나물들과 산취, 참나물, 뽕잎, 다래순, 가지버섯, 목이버섯, 애꽃버섯, 홑잎나물처럼 흔치 않은 재료들이 함께 들어간다. 이것들이 조화를 이루어 낸 맛이 바로 속리산 산채비빔밥의 맛이다. 산채비빔밥, 산채한정식 등 다양한 약채산채정식 요리는 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자연까지 느끼게 해 준다. 깨알 정보 tip 산채비빔밥은 햇나물이 나오는 봄이 가장 맛있다. 봄에 나온 나물에 버섯전골과 올갱이 해장국 등을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속리산 산채비빔밥 거리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80-1 일대) 속리산은 입구에서부터 수많은 맛집 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은 속리산에서 나는 산채를 재료로 만든 산채비빔밥을 파는 속리산 산채비빔밥 거리가 있다. 주로 산채버섯비빔밥, 약초산채비빔밥 등 특유의 향과 고소한 야채가 한데 어울어져 있다. 이 거리에 있는 음식점의 산채비빔밥에는 일반적으로 12가지의 나물이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 이외에도 가지버섯, 뽕잎, 다래순, 애꽃버섯, 홑잎나물 등 쉬게 접하지 못하는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 별미이다. 이곳 음식점 주인들은 봄철에 뜯은 나물을 잘 말려두어 사계절 내내 봄의 향기가 살아있는 산채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인삼과 갖은 약초 나물이 들어간 약초 산채비빔밥은 특허를 획득한 보은의 인기메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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