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담장을 허물어 ‘대한민국 100대 정원’ 중 하나인 구청 정원을‘열린 공원’으로 조성, 주민 쉼터로 활용하는 한편 해운대 명물인 온천수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열린 공원’은 힐링공간, 휴식문화공간, 열린광장, 상징공간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특화한다. ‘힐링공간’에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 주위로 온천족욕장을 만든다.
‘휴식문화공간’에는 야외무대, 연못쉼터, 파고라, 벤치를 설치해 지역 문화예술인과 젊은이들의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열린광장’은 담장을 개방한 자리에 산책로와 휴식공간, 조명을 설치한 회랑을 만들어 보행성과 청사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이 광장을 따라 걸으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한다.
‘상징공간’은 기존 온천상징 조형물에 조명을 설치해 경관을 개선한다. 8월 중에 착공해 오는 11월 초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달부터 구청에 주차하던 관용차량을 인근 주차장이나 문화복합센터로 이전 주차하고 있다. 열린 공원 조성으로 방문객이 늘면 구청을 찾은 주민의 주차 불편이 야기될 수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자동주차관리시스템을 설치해 청사 내 장기 주차차량을 없애는 등 주차장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백선기 구청장은 “열린 공원이 조성되면 구청이 주민 누구나 들러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쉼터로 사랑받을 뿐아니라 갈수록 쇠퇴해가는 해운대온천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태화강 둔치(구 태화호텔앞)에서 인기영화 “국제시장”을 비롯한 4편의 영화를 상영하는「Happy 강변영화제」를 개최한다.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강변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강변영화제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구민들이 도심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태화강을 찾은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도시 남구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된 행사이다.
상영작으로는 격변의 근대사를 살아온 아버지의 삶을 통해 현재의 나를 돌아볼 기회가 되는 “국제시장”,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영화 “Sound of music", 2차대전 당시 태평양 전쟁의 전환점이 되었던 미드웨이 해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고전명작 "Midway", 현대사에서 리더십의 대명사로 재조명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의 활약상을 다룬 “명량”이 7월 23일부터 저녁 8시에 차례로 상영되며, 영화관람은 무료이다.
영화 상영전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은 영화음악 OST로 강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귀를 열어주고, 오후 7시부터는 울산 남구 노인복지관 실버밴드 공연, 비보이공연, 저글링쇼, 마술쇼, 통기타 연주, 일렉기타 퍼포먼스 등의 다양한 볼거리만이 아니라 먹거리 부스와 휴게실도 마련하여 휴식공간도 함께 제공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해피 강변영화제』가 태화강 야경을 배경으로 설치되는 대형스크린과 음향시스템을 통해 최신 인기영화와 명작을 감상할수 있어,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많은 관람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구청에서는 해피 강변영화제는 강변 야외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리랑인형인의 집은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정선인형극제’를 올해부터 ‘정선꼭두놀이 잔치’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정선역 광장과 봉양초등학교 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라리인형의집과 한국인형극보급협회가 주관하며 국내 11개팀과 국외 스페인, 일본, 중국 등 3개국이 참가한다.
축제 기간 동안 국내팀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오즈의 마법사, 팥죽할멈, 잠자는 숲속의 공주, 아기돼지삼형제, 깨비깨비와 혹부리영감 등을 선보인다.
한편 해외팀은 인형들의 서커스, 달걀이 짠! 와 등을 관객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자막화와 수화번역 등을 연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안정의 아리랑인형의집 대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하여 정선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를 중심으로 가족 전체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올림픽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중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라리 인형의집(☎563-9667)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모래조각 예술을 해변에 담다!
-내달 7일부터 이틀간 몽산포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 개최-
‘아름다운 모래예술의 향연’, 몽산포 국제 모래조각페스티벌이 내달 초 화려한 막을 올린다.
태안군은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해변에서 제13회 몽산포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하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몽산포번영회(번영회장 최귀열)가 주최하고 몽산포모래조각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복)가 주관하는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순수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8명 이내로 한 팀을 이뤄 총 50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아름다운 모래예술의 장으로, 서해안의 대표 모래예술 축제로 각광받으며 매년 전국의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모래조각 경연대회 외에도 △‘두꺼비집 만들기’ △‘개구쟁이 친구들과 모래성 쌓기’ △‘금빛 모래 속 황금을 찾아라’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밖에도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난타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즉석사진 찍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한여름의 몽산포 해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네덜란드, 중국의 유명작가를 포함한 30여 명의 예술인들이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에 초청돼 심사 및 초대전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래조각 경연대회 참가신청은 내달 7일까지로 선착순 50팀의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이 종료되며, 아마추어라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8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대회준비위원회사무실(041-675-3942) 또는 몽산포번영회(041-672-2971)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고 입상 팀에게는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10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인기상 5팀 각 20만원, 특별상 3팀 각 20만원 등 시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군은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항·포구 등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고 기존의 행사는 적극 지원하는 등 최근 메르스로 인해 주춤했던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몽산포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해송과 드넓은 백사장이 모래조각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몽산포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7월 숲속음악회가 오는 21일(화) 저녁 8시에 현대백화점 울산점 VIP주차장에서 개최된다.
평소 개최되는 울산대공원이 아닌 “도심 속 빌딩숲속음악회”란 주제로 도심 한가운데서 개최되는 이날 공연에는 말달리자, 룩셈부르크, 좋지 아니한가 등으로 유명한 크라잉넛이 출연하며 그 외 슈퍼키드, 베스티, 알맹, 나비, 밤비노 등 록밴드 및 신세대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 5월에는 박일준, 혜은이, 조승구 등의 유명 트롯가수들이 출연하여 트롯 슈퍼콘서트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었다.
울산 남구청이 후원하고 울산MBC가 주관하는 숲속음악회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도심 속의 숲에서 개최되는 음악회로, 이날 공연된 7월 숲속음악회는 8월초에 MBC에서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화천군,“2015, 제4회 세계평화안보 문화축전”개최 -우수작,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 등 수여-
2015/07/21
화천군,“2015, 제4회
세계평화안보 문화축전”개최
-우수작,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 등 수여-
□ 화천군은 “제4회 세계평화안보 문학축전”을 개최하여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평화메시지를 전파한다.
□『DMZ 호국안보 도시』화천군에서는 8월 8일과 9일, 생활체육공원 중앙광장에서 분쟁의 종식을 기원하고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하는 “2015, 제4회 세계평화안보 문화축전”을 개최한다.
□ 화천군이 주최하고 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국민안전처·강원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안보 백일장”과 “사생대회”, 평화사절단 위촉 등이 계획되어 있다.
□ 첫째날인 8일에는 축전의 주요 행사인 “세계평화안보 백일장”이 열린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축전에서는 표절작과 예상 창작물들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기존의 백일장과는 달리 행사 당일 현장에서 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 특히, 백일장 심사위원은 관련분야 전문가가 맡아 우수작을 가린다. 최우수작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국무총리상, 각 부처 장관상(통일부,문화체육관광부,국민안전처), 강원도지사상, 화천군수상, 화천군의회의장상 등 29명에 게 상장과 상금(총 상금 : 1천 3백 50만원)이 시상된다.
□ 백일장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평화사생대회”가 개최된다. 만12세 이하의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사생대회는 최우수상 등 14개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과 참가작들은 향후 화천군에서 전시된다.
□ 화천군은 백일장과 사생대회 참가자에 대해서 중식을 제공(화천사랑상품권 지급)하고, 대회가 종료되는 오후 4시 이후부터는 참가자들에게 붕어섬 레저시설 “에어링 화천”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부여한다.
□ 화천군은 “백일장” 600명, “사생대회” 1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모두 접수되면 마감한다. 백일장과 사생대회 참가 신청은 문화축전 공식 홈페이지(www.peacebell.org)에서 7월 27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 문의 : 033)442-2596
□ 최문순 화천군수는 “DMZ 호국안보 도시, 화천”에서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는 축전이 열리기에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분단의 아픔을 통일로 이어가는데 화천군이 앞장을 서겠다”고 했다.
□ 한편, 화천군은 올해까지 4년째 “세계평화안보 문화축전”을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와 분쟁종식을 기원하며 국제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