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의 역사문화자원과 야간프로그램을 융합하는 ‘근대로의 밤 7야로(夜路) 시간여행’이 문화재청의 '2016 문화재 야행(夜行)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근대로의 밤 7야로(夜路) 시간여행’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와 관광을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총사업비는 3억 3천만 원이다.
7야로(夜路)는 △야로(夜路)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을 뜻하며 1920년대를 배경으로 동산선교사주택→계산성당→이상화·서상돈고택→구 교남 YMCA 회관→구 제일교회→약령시한의학박물관→대구근대역사관→향촌문화관→선화당, 징청각 일대의 숨은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고 야경투어, 각종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근대로의 밤 7야로(夜路) 시간여행’은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남한산성은 병자호란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한 곳이며 2천년 역사동안 한 번도 함락되지 않은 호국의 장으로 우리나라 역사의 중심에 서 있다. 남한산성에는 왕이 행차 때 머물렀던 행궁, 군사들의 무술 연마장소 연무관, 고관들의 낚시터 지수당, 장군이 군대를 지휘했던 수어장대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많은 문화재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함께 남한산성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루어지면서 역사, 문화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남한산성은 자연풍경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있어 수도권 시민들의 대표적인 힐링 장소로 자리 잡았으며, 연간 300만 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는 명품 트래킹 코스로도 각광 받고 있다. 오는 7월(예정)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운행을 앞두고 광주시는 대대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가을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하는 ‘남한산성문화제’를 비롯하여 팔당호와 연계한 문화벨트, 한양 삼십리 누리길 조성, 남한산성 청소년 영상제, 지역문화재와 연계한 독서교실, 가족탐방, 시티투어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현재 남한산성 주변에는 닭과 오리를 활용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65개나 모여 있는데, 이 일대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테마 거리’로 선정하기도 했다.
광주시와 업소 관계자들은 서비스 개선과 신 메뉴 개발로 남한산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별미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을 이용해 자연환경과 문화재가 잘 보존된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방문해 휴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군 단성면에 조성 중인 ‘선암골 생태유람길’의 개통 구간인 물소리길이 최근 봄바람을 타고 트래킹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선암골 생태유람길은 단성면 소재지부터 방곡도예촌, 사인암까지 총 46.4㎞의 순환 코스로 조성 중에 있으며 현재는 물소리길 일부 구간만 개통 중에 있다.
현재 개통 중인 물소리길은 단성생활체육공원부터 소선암을 거쳐 하선암까지 총
5.9㎞의 구간으로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매력적인 구간으로 꼽힌다.
또한 소선암 오토캠핑장과 소선암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포토존,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단양팔경 중 한곳인 하선암과 소선암 등 명승지의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 등 수려한 자연 풍광이 병풍처럼 펼쳐져 가족 단위 봄 나들이 트래킹으로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 구간은 계곡과 절벽을 나무로 만든 다리로 잇고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숲 속을 걷는 느낌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조성해 대자연속의 트래킹 묘미를 맛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이 구간의 또 다른 묘미는 ‘샛길’과 ‘물맛’이다.
봄꽃과 산새 등 자연과의 교감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친밀하게 나누고픈 관광객은 오토캠핑장 뒤쪽에 있는 2시간 코스의 ‘샛길’ 두악산 등산로를 추천해 본다.
단양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물맛’ 좋기로 입소문이 난 냉천(冷泉)약수터에서 트래킹에 지친 갈증을 해소하는 것도 또 하나의 매력이다.
냉천(冷泉)약수터는 여름철은 시원함과 겨울철은 따뜻한 물이 샘 솟아 따뜻한 물이 부족했던 선조들은 이곳을 식수와 빨래터로도 이용해 왔다
한편 생태유람길은 총 4개 구간으로 1구간은 ‘물소리길’ (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7km) ▲2구간 ‘고개넘어길’ (벌천삼거리∼방곡삼거리 8km) ▲3구간 ‘숲소리길’ (방곡삼거리∼사인암 10.6km) ▲4구간 ‘농촌풍경길’(사인암∼단성생활체육공원 8km)으로 조성 중에 있다.
천병철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장은 “선암계곡일대는 산세가 수려해 예로부터 선조들의 칭송을 받던 곳으로, 생태길 전 구간이 준공되면 국·내외 트래킹 매니아는 물론이고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인과 꽃비를 맞으며 걸을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 한가롭고 여유롭게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곡성 벚꽃 길을 아시나요?
‘봄바람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퍼질 이 거리를~~♫’
봄이면 어김없이 라디오나 거리에서 ‘벚꽃엔딩’ 노래가 들립니다.
시끌벅적한 축제장보다 차량통행이 적어 도로 갓길을 따라 여유롭게 벚꽃 길을 걸을 수 있는 곳, 말없이 흘러가는 섬진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곳, 일상의 무게를 한번쯤 내려놓을 수 있는 곳, 지친 나를 감싸주는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느림의 철학이 존재하는 곡성군이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함께 주민들이 마을에서 직접 채취해 판매하는 봄철 제철 나물들로 맛의 즐거움까지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성여행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
봄을 소개하는 열차처럼 곡성 섬진강변을 가로질러 대황강변까지 이어진 4.5㎞ 벚꽃 길은 지난해보다 3~4일 일찍 피어 3월 28일경 개화, 1주일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변영 지역마케팅팀장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해마다 120만여 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이 오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우리군에는 섬진강기차마을 뿐만 아니라 잔잔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며 “곡성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은 제1회 괴산 미선향 축제를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괴산군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주제는‘미선의 고향, 괴산이 들려주는 봄향기’로서 이번 축제는 미선나무의 학술적 가치를 높여 괴산 고유의 미선나무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미선나무 학술행사를 시작으로 BI선포식,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사생대회, 성불산 미선향 등반대회, 미선사진 촬영대회 및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획하였다.
또한, 미선나무 분재 및 꽃꽂이, 소나무 분재 등 전시행사와 미선나무 화장품 체험, 미선나무 화분심기 체험 및 압화/열쇠고리 만들기, 향초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미선나무 꽃 차 시음, 미선삼겹살, 미선김치 시식 등 미선나무를 활용한 먹거리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고향 괴산에서 열리는 『제1회 괴산 미선향 축제』를 통해 미선나무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미선나무가 주는 그윽한 정취를 느끼고 가시길 바라며, 더불어 성불산 산림휴양단지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의 새소리와 맑은 공기,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 잡은 단양지역 오토캠핑장 3곳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15일 일제히 전격 개장한다.
단양지역에는 소선암오토캠핑장, 천동오토캠핑장, 대강오토캠핑장 등 모두 3곳, 200여개의 캠핑사이트가 조성돼 있다.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 난 선암계곡에 위치한 단성면 소선암오토캠핑장은 새봄의 기운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캠핑 공간이다.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새싹과 봄꽃 그리고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상선암과 중선암, 하선암이 인근에 있어 이맘때면 봄 나들이객과 사진작가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지만, 캠핑장은 인근과 달리 번잡하지 않아 봄꽃과 산새의 지저귐을 들으며 봄 정취를 느끼며 설레일 수 있는 안성맞춤 장소이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10여분이면 닿을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중앙고속도로 단양IC에서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강오토캠핑장도 지리적 조건과 맑고 깨끗한 죽령천의 입지조건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대강오토캠핑장은 1만1천265㎡의 부지에 캠핑사이트 40면을 비롯해 샤워장, 음수대, 간이풀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남녀 샤워장 각 1곳과 음수대 2곳, 화장실 2동 등 캠핑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이용객들로부터 ‘자연속 호텔’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캠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캠핑장 앞쪽에는 맑고 깨끗한 죽령천과 인근에는 산새가 수려한 두악산, 황정산 등이 있으며 차량을 바로 곁에 두고 텐트를 칠 수 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텐트 대형화 추세에 맞춰 캠핑사이트 면적도 30㎡(5m×6m)로 넉넉하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은 5,300㎡ 면적에 캠핑차량 6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도심과도 가까워 단양주민들도 즐겨 찾는 곳이며, 소백산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산들산들 흔들리는 나무들 사이로 전해져 봄 기지개를 한껏 펼 수 있는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단양관광관리공단 방인구 이사장은 “단양지역 오토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게 장점”이라며 “우리 공단은 최상의 서비스로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날씨 등 현지 사정에 따라 개장일이 다소 변경될 수 있으니 단양관광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dytmc.or.kr) 또는 전화 043-421-7883로 반드시 확인 후 캠핑여행을 떠날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생활체육회, 안동시스포츠클럽, 안동시육상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1회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7일(09:00출발)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접수기한은 오는 3월 25일까지이며 참가종목은 하프, 10㎞, 건강달리기(5㎞) 3개 종목으로 온라인(www.admarathon.kr) 또는 전화(안동시생활체육회☎054)854-7330~2)로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5㎞ 1만원, 10㎞와 Half 종목은 3만원이다.
올해 11번째로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완만한 마라톤 코스덕분에 매년 5,000여명 이상의 전국 마라토너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신도청의 안동 이전을 경축하고,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마라톤코스 내 패러글라이딩, 수상오토바이, 승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산품 시식코너와 각종 체험 코너 운영 및 기념품 제공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꾸며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낙동강변 마라톤대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안동이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개최지인 만큼 자긍심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외지 방문객 맞이와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과 전국 마라톤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