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레일바이크(지사장 박종해)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당일 방문객에게 정선군 캐릭터 인형 증정과 이벤트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선레일바이크를 운행하는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은 탄광이 번성하던 시절 정선선의 중심구간으로 운행하던 중 정부정책에 따른 석탄합리화 이후 급격한 이용객 감소로 2004년 3월 31일 폐선됐다.
정선군은 폐선로의 활용을 찾던 중 철로위에 자전거를 올려놓는 관광시책을 시행하여 2005년 6월 30일 정선레일바이크를 개장하여 성수기에는 전일 매진되는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정선레일바이크는 개장이래 296만명이 다녀가고, 289억원의 매출과 1,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어 정선군을 철도관광 메카로 이끄는데 효자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철로를 따라 편도 7.2km구간을 운행하며, 아름다운 강과 계곡, 산이 어우러져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연인과 가족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일바이크로 유명하다.
포토죤의 명소로는 구절리역에 여치를 형상화한 카페가 있고, 도착지인 아우라지 역에는 2006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어름치 카페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선군에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7억을 예산을 투입하여 정선레일바이크 주변으로 곤충박물관, 벽화마을 등 곤충캐릭터마을을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종해 정선레일바이크 지사장은 장기적인 가뭄과 메르스로 30일, 10주년 기념행사는 방문객에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대신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선레일바이크를 차별화된 관광지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양금성산성 오토캠핑장, 레저관광의 꽃으로 자리매김
- 대나무생태공원 윗자락에 위치, 금성산성과 연계 등 자연 그대로 휴양
담양군은 지난해 6월 금성면에 문을 연 오토캠핑장이 자연친화적 환경과 깨끗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등으로 캠핑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5천여명에서 올해 현재 두 배인 1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은 자연 그대로 휴식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캠핑장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춰 휴일에 캠핑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로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다.
더구나 캠핑장이 담양의 대표 관광개발 단지인 대나무생태공원 윗자락에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성산성과 연계돼 있어 더 큰 관심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캠핑장 내 조성된 자연수목과 식재된 녹음수는 이용객들에게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만들어 주는 등 생태도시 담양만의 청정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며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은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담양에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11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통해 앞으로 방문객 수가 두세 배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700만 시대를 열어가는 지금 국제행사를 통해 기본 인프라 구축이 강화되면 담양 관광산업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이에 담양 주요관광지와 더불어 오토캠핑장도 큰 인기를 끌어 담양의 또 다른 명품관광지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단체관람객 줄이어 대박 행진!
- 개원 20일 만에 3000여명 다녀가 -
지난 6월 9일 전국 최초로 개원한 ‘예산황새공원’이 메르스로 인한 관광한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문의와 방문이 쇄도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단체관람과 가족단위 관광객 및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개원 20일 만에 3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주요 관람객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남과 대전, 세종 및 경상도와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방문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관람객과 학생 단체관람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근거리에서 황새 무리의 일상을 촬영할 수 있어 흔히 볼 수 없는 황새의 고고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황새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관람객의 발길을 잡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매일 오후2시 사육사가 먹이를 주는 시간에는 바로 앞에서 황새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황새와 마주보기 상생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황새의 생태적 가치와 황새 복원사업의 의의를 이해하고 자연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워 황새와 보다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황새권역추진위원회에서 오는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황새야 놀자’ 프로그램에서는 황새 솟대, 탈 만들기, 황새춤 배우기,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황새의 생태와 한반도 야생복귀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생태교육 공간인 황새 문화관도 꼭 둘러보아야 할 곳 중에 하나이다.
1층 전시실은 황새가 사라진 원인과 복원해야하는 이유 등 황새의 생태와 한반도 야생복귀 전략을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2층 체험학습실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황새 종이모형 만들기’와 ‘황새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2층 야외데크에는 자연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오픈장에 있는 황새의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황새에게 소원을 비는 소원쓰기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한 카페테리아에서는 황새 권역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황새쌀과 기념품도 저념하게 구입할 수 있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메르스의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황새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황새가 지난 가치와 희소성이 그만큼 높다고 생각한다”며 “황새공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울러 황새공원이 예당호 및 슬로시티와 연계한 생태관광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사천 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하여 특색 있고 매력적인 사천관광 캐치프레이즈(사람의 주의를 끄는 문구, 표어) 를 공모한다.
이번 캐치프레이즈 공모는 사천시 관광 자원의 특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그 이미지를 함축하여 홍보할 수 있는 작품으로 20자 이내의 간결하고 인상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고, 신청은 우편, 이메일, 방문접수 및 사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며 응모양식은 사천시청 홈페이지(http://www.sacheon.go.kr)나 사천문화관광 홈페이지(http://www.toursacheon.net)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으나 타 지자체와 유사하거나 모방한 작품 및 타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작품은 응모가 제한된다.
당선작은 대상 1명, 최우수 1명, 우수 3명, 가작 6명으로 총 시상금은 200만원이며 8월 중 자체심사 기준에 의해 수상작을 선정하여 사천시 홈페이지 에 선정 결과를 게재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신선하고 번뜩이는 관광 캐치프레이즈 아이디어 발굴로 사천시 관광이미지를 매력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라바랜드」조성 -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를 활용한 시설 설치 공동협약 체결 -
충주시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복합문화콘텐츠 공간으로서 어린이 놀이시설인 ‘라바랜드’를 조성한다.
시는 지역 내 부모들이 아이들과 마땅히 갈 곳이 없다는 바람을 해소하고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라바’를 소재로 한 놀이시설을 기획하게 됐다.
사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예산 40억원을 직접 투자해 라바랜드 조성에 나선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22일 오전 11시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라바의 개발사인 ㈜투바앤(대표 김광용) 및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시설(테마파크) 건립에 대한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어드벤쳐 월드원(대표 김진희)과 라바랜드 조성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라바랜드는 주차와 접근이 편리한 세계무술공원 제2주차장 인근의 대청마루 쉼터 녹지공간에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3,305㎡ 규모로 조성된다.
실내(991㎡)에는 영유아들의 감성놀이를 위한 정글짐, 볼풀장, 블록방, 편백나무존, 에어바운스2 및 트럼블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실외(2,314㎡)에는 유아부터 초․중학생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이용이 가능한 회전라바, UFO, 관람차, 기차, 바이올렛라이더, 로켓, 바이킹 등의 놀이기구가 설치된다.
시는 라바랜드 조성사업을 위한 제반 절차를 거친 후 금년 8월 착공해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며, 시설 관리와 입장료 등에 대하여도 철저한 검토와 절차를 거쳐 성공적인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수익금의 재투자와 놀이기구의 확충으로 가족단위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체결에 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있는 투자”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놀이시설이 설치되도록 더욱 깊은 애정을 갖고 라바랜드 조성사업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산물축제 추진위원 및 관련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여 올해 축제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축제 발전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15부터 3일간 열렸던 2015 사천시 삼천포항 수산물축제에는 25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가을에 개최하던 축제의 개최시기를 조정하여 봄철 패류와 풍부한 수산 먹거리로 축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어린이주꾸미낚시, 맨손붕장어잡기, 요트승선 등 참여형 체험행사 및 무료시식회 확충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어느때 보다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설문 조사판을 비치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어린이 주꾸미낚시 체험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나타났으며, 맨손 붕장기 잡기, 죽방렴 모형만들기, 무료시식회, 요트승선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삼천포항 수산물축제를 다시 방문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하여는 75%이상의 관람객이 재방문 의사를 표명하여 축제 발전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지나친 상업성과 교통 불편, 휴식 공간 부족, 관광정보 및 안내판 부족 등에 대한 불만사항도 있어, 향후 축제 준비 과정에 이를 적극 반영 보완하여 관광객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축제 관계자들은 밝혔다.
또한 수산물축제의 발전방안으로, 개최 시기를 4월로 앞당겨 도다리쑥국, 석화, 담치 등의 먹거리 확충, 공연 행사 축소를 통한 절감된 경비로 관람객 참여형 체험행사 확대, 교통 불편과 장소 협소 등을 감안하여 인프라가 완벽한 삼천포대교공원 등으로 행사장을 옮기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곽영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수산물축제는 역대 최다인 25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뤄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향후 오늘 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수산물축제가 사천시의 봄철 대표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