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파도 넘실대는 태안에서 뜨거운 여름 즐겨보세요!
-전국에서 해수욕객 88만여 명 찾아, 다채로운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져-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태안군이 전국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해수욕장 운영을 시작한 태안군에는 3일 현재 88만 6237명의 피서객이 태안 30개 해수욕장을 찾았으며, 최근 장마가 끝난 후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해 만리포, 꽃지, 몽산포 등 주요 해수욕장에는 주말 하루 평균 만 명 이상의 피서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피서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몽산포 해수욕장에서는 7일부터 이틀간 ‘제13회 몽산포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열려 세계 유명작가들과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모래예술이 펼쳐지며 7일 만리포해수욕장과 8일 연포해수욕장에서는 각각 오후 5시부터 ‘2015 태안국제음악제’가 열려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8일 저녁 7시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6회 백화산 전국가요제’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며 이밖에 남면 그린리치팜에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연꽃축제’와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연중 개최되는 ‘제3회 태안 빛축제’도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피서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30개 해수욕장에 전문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해안경비안전서 및 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수욕장 인근 숙박업소 및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이용요금, 유통기한, 원산지 표시, 신고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피서객들의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해수욕장과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라며 “남은 여름엔 태안을 방문해 청정한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즐기는 또 다른 볼거리
- 인도네시아 주빈국 초청, 홍보관 운영 및 다양한 문화 체험 -
2015충주세계무술축제의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또 다른 볼거리인 주빈국 초청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인도네시아를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22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 동안 인도네시아의 사회, 문화, 관광 전반에 걸친 홍보관 운영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격투기인 전통무예 펜착실랏 시연과 체험, 인도네시아의 전통무용 공연과 체험관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26일에는 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인도네시아 메인행사가 진행된다.
전통무예 펜착실랏 시범공연, 인도네시아 댄스팀 및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인도네시아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많이 상주해있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센터와 연동해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최국으로서, 충주세계무술축제 내 주빈국 행사를 통해 아시안게임의 홍보효과를 꾀하고 있다.
세계무술연맹 관계자는 “참여국가와의 우호증진과 더불어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인 무예단체들에게 축제 참가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주빈국 초청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5충주세계무술축제와 관련 기타 궁금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무술축제 홈페이지(www.martialarts.or.kr)를 통해 실시간 접할 수 있다.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청양으로의 추억여행
- 제16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 9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
제16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역사·문화·예술의 도시 청양으로의 추억여행’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청양읍 소재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민간주도·관협력형으로 새롭게 출발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는 실무추진단에 별도의 운영사무국을 신설하고 예산 집행 및 결산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는 등 운영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강화했다.
특히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축제 장소를 백세건강공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좀 더 새롭고 다양한 구성으로 청양고추 구기자는 물론 농·특산물과 문화예술,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관주도방식에서 탈피해 지난해부터 청양군 3개 회원농협(청양, 정산, 화성)이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추 판매를 전담토록하고 할인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대도시 소비자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인다는 방안이다.
고추 판매 운영은 건고추 6㎏짜리 4000포를 미리 선별 수매해 현장 판매와 예약 접수를 병행하고 명품(특) 건고추는 500포로 한정해 현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및 관변 단체가 축제장 주변 식당을 운영하던 방식을 바꿔 먹거리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청양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청양 바른 먹거리촌’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인형극, 이동 동물원, 청양 보물찾기 놀이마당, 지천 물고기잡기 등 전시, 체험, 이벤트 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기 만화 캐릭터, 동물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을 만들었다. 지역 주민들의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우리의 흥 공연, 주민자치센터 자랑, 청소년문화공연, 지역동아리공연 등에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 받던 개막식 등 의식행사 간소화를 위해 주요 내빈 일괄소개 및 지정좌석 폐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제 행사뿐 아니라 골프대회, 전국 축구대회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가 계획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