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 가면 ‘섬유’가 한눈에 보인다 - 테마가 있는 섬유스트림 산업관광,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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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에 가면 ‘섬유’가 한눈에 보인다 - 테마가 있는 섬유스트림 산업관광


한국섬유산업의 메카로는 대구 서구를 손꼽을 수 있다. 대구 서구에는 염색공단을 비롯한 섬유 산업을 이끄는 연구소들까지 즐비해있다. 이곳에서 섬유 산업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한국섬유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섬유스트림 산업관광>을 시작해 보자.

                    
                

[Q]안녕하세요, 의류 디자인을 전공하고 싶은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입니다. 대학 진학을 위해 전공을 정하려 하는데, 무작정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대구 서구에 가면 의류 디자인의 기초가 되는 섬유에 대해 볼 수 있다고 하여 그 곳을 방문할까 합니다. 하지만 그저 공단 지역이라면 배울 것이 없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섬유에 대한 체험을 하려면 어떤 곳을 들려야 좋을까요? 
[A]하고 싶은 일이 있다니 참 좋은 일이네요. 아무리 멋진 디자인이라 하더라도 섬유가 개발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면 소용이 없겠네요. 그렇다면 대구 서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테마가 있는 섬유스트림 산업관광’을 경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대구 서구만의 차별화된 섬유 산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드릴 테니, 꼭 한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섬유 산업의 메카, 대구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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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산업단지는 대구 도심에 산재되어 있는 염색공장을 집단화하여 공해 요인을 방지한 국내 최초의 염색공업전문단지이다.

1980년 조성되어 서구 평리, 이현동 일대 60만㎡에 들어선 대구염색산업단지에는 침염 업체 100여 곳을 비롯한 날염 업체 10곳, 사염 업체 14곳 등 124여 곳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기존 여기저기 흩어져 공해를 유발해 온 염색업체들이 한곳에 모여 첨단시설로 공해를 줄이며 규모의 경제를 꾀하기 위해 형성됐다. 이를 위해 염색 산업 단지는 열병합 발전소를 기반으로 양질의 에너지를 생산해 입주 업체에 24시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어떠한 난분해성 오염물질도 처리할 수 있는 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입주 업체가 안심하고 제품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섬유를 직접 보고, 느끼고, 배우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방문하면 섬유 개발에 관한 모든 단계를 살펴 볼 수 있다. 

서대구 산업단지에 있는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내에 있는 섬유 관련 연구소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곳으로 한창 섬유산업이 불기 시작한 1970년대에 생겼다. 국내 섬유산업의 동향을 연구하고 분석하며, 섬유제품의 개발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리고 섬유스트림 산업관광의 시작점이다. 

테마가 있는 섬유스트림 산업관광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시작되어, 진영피앤티, 퀸스로드를 거치게 되는 3시간의 관람코스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원료에서부터 실을 뽑는 과정, 이름조차 생소한 제직, 날염 등의 공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등, 섬유 개발에 대한 전 단계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관광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첫번째 코스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는 전문적이고 딱딱한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가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어 섬유산업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영상 속에서 펼쳐지는 섬유에 대한 역사와 정책, 비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일상 속 섬유를 산업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경험으로 인기가 높다. 

두 번째 코스에서는 섬유 자체에 대한 가공과 염색 등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순서에 따라 이루어지는 섬유 생산의 과정은 제품이 생산되기까지의 과정을 신비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게다가, 현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전시 홈보관에서 볼 수 있으며,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섬유, 이제는 제대로 알고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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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형식의 퀸스로드 상가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의류를 다양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섬유 제작의 과정을 지켜보았으니, 마지막 코스인 퀸스로드에 다다르면 신비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저 스쳐 지나던 제품들에 대한 새로움 눈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의류나 가방 등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퀸스로드는 체험을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이다. 게다가, 섬유 산업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천연 염색, 한지 공예 등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되어 있다. 

섬유 관광으로 꾸며진 ‘테마가 있는 섬유인프라 산업 관광’은 공장 단지 견학과는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설명을 들으며 지나치는 견학이 아니라, 관광의 형태로 잘 체계화된 관광 코스는 수많은 정보와 흥미를 심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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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섬유 산업의 메카 대구 서구. 그곳에는 쉴 새 없이 돌아가는 기계 소리가 아우성을 이루며 열심히 일하고 계신 분들의 땀방울이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네요. 앞으로도 대구염색산업단지가 세계를 향한 한국 섬유산업 미래의 큰 버팀목이 되길 바랍니다.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5년 12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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