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민의 안녕을 바라며, 동춘당 문화제,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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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민의 안녕을 바라며, 동춘당 문화제


북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전망 좋은 대청호까지 자리한 대덕구는 대전의 젖줄이 흐르고 대전의 뿌리가 내린 곳이다. 그래서 해마다 많은 인파들이 대덕구 곳곳의 명소들을 찾으며 저마다 행복을 누리고 떠난다. 대덕구 곳곳에는 구민들을 위한 생태 공원이나 축제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나 우리네 전통을 찾고 대덕구민의 안녕과 소망을 담은 뜻 깊은 문화축제는 따로 있다. 대덕구민을 위한 하루로, 동춘당 선생 탄신 주기와 구민의 날을 맞아 선비정신을 기리고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동춘당 문화제 한마당이 그것이다.

                    
                

보물 제209호 동춘당

고택의 소박함과 고즈넉함, 그리고 전통미가 돋보이는 동춘당은 대덕구의 대표적인 전통 명소이다.

동춘당은 조선 효종 때 병조판서를 지낸 송준길(宋浚吉)이 자신의 호인 동춘당(同春堂)에서 이름을 따오고 건축한 별채이다. 송준길의 고택인 사랑채, 안채, 사당 등과는 독립된 건물로 보물 제209호에 지정되었다. 동춘당의 뜻은 늘 봄과 같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곳에 걸려있는 현판은 우암 송시열이 쓴 것이라 한다.

이곳을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하는 이는 자연을 벗 삼아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고즈넉한 정취에 취해볼 수 있다. 매년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가 열려 색다른 체험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가을이 되면 구민 축제와 함께 열리는 동춘당 문화제가 열려 동춘당의 풍경을 배경으로 여러 가지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동춘당 유학 학술 세미나, 숭모 제례, 휘호 대회, 한시 백일장, 투호 놀이, 그네뛰기 등 여러 가지 전통문화가 준비되어 있다.

 

대전의 뿌리 대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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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문화제는 주로 봄과 가을에 개최되며, 동춘당 송준길(1606~1672) 선생을 기리는 지역축제이다.

대덕구는 대전의 젖줄 갑천이 흐르고 대전의 뿌리로 이름난 곳이다. 특히나 구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동춘당 문화제가 열리며 대덕구민의 안녕과 대덕구의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를 벌인다. 동춘당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동춘당 문화제는 고결한 선비정신을 기리면서 우리 것에 대한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크게는 대덕구민들의 축제와 전통 문화 마당, 나눔 행사 등 동춘당을 기리는 전통유교식 '숭모 제례'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 각종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녹색길 걷기대회 등의 이채로운 행사로 매년 3만 5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린다. 구민 안녕을 기원하는 동상에 제를 올리고 주민이 한마음의 장을 펼치는 봉송 행렬을 따라가며 문화 축제의 흥과 의미를 느낄 수 있다. 

 

구민이 하나가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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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공 시호 봉송 행렬을 시작으로 동춘당 문화제의 막이 열린다. 

문정공 시호 봉송 행렬은 그 규모부터 눈길을 끈다. 약 1.5km 길이까지 조선 숙종 때 문정 이란 시호가 적힌 교지를 받들어온 가장 행렬이다. 취타대, 호위 무관, 가마꾼, 포졸 등 약 700여 명이 참가하여 축제의 막을 연다. 

평소에 잘 들어보지 못한 우리 가락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도 뜻 깊다. 주민들의 화합이 돋보이는 각종 전통놀이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단체 줄넘기나 2인 3각 풍선 터트리기, 박 터트리기는 어린 시절 운동회 날을 회상시키며 추억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거운 놀이 대항전이 끝나면 초청 가수의 개막 축하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우리 가락 한마당은 풍물단의 연주와 해설까지 곁들여 우리 가락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느끼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동춘당 문화제는 주민과 관람객들이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만족 축제를 열어 자연 속에서 가족과 이웃이 어울려 전통을 헤아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화합을 바라는 축제로서의 의미가 깊다는 것을 거기서 느낄 수 있다.

 

다양한 문화 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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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 문화제는 대덕구민들을 하나로 묶고 지역의 뿌리와 애정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문화제 둘째 날에는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숲길을 걷는 녹색길 페스티벌도 열린다. 대덕구의 유명한 스토리가 흐르는 녹색길을 걸으며 가족과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누고 이웃 간의 돈독한 정을 쌓는 계기가 되어 가장 큰 호응을 얻기도 한다. 그밖에도 골든 벨 대회, 주민 마당극, 노래자랑, 허브 체험, 생태 학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문화제의 또 다른 재미를 선물해준다.

동춘당 문화제는 조선시대 정치와 학문의 중심지였던 동춘당에서 전통 문화를 헤아려 봄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마주하고 지역의 뿌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문화제다. 지역에 대한 자부심은 물론 가정, 이웃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는 문화제는 더 나은 대덕구의 미래를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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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당 선생의 선비정신과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문화축제가 궁금하다면 대전 대덕구의
동춘당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동춘당 문화제로 떠나볼까요?

발행2014년 11월 1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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