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부평역사박물관으로 가자!,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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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부평역사박물관으로 가자!


부평은 조선시대 때부터 부평으로 불렸다. 과거 주부토군, 장제군, 수주, 안남 등을 거쳐 고려 충선왕 2년(1310) 부평부라고 불린데서 비롯되었다. 1914년에는 부천군 부내면으로 편입되었다가 이후 1940년에 인천부에 편입되면서 1995년 비로소 북구에서 부평구로 개칭되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굴포로에 위치한 부평역사박물관에는 이러한 부평구의 역사를 보기 쉽게 전시해놓았다. 이에, 주민들은 물론이고 부평구를 찾는 이들에게 부평구의 문화와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평은 과거에 어떤 곳이었을까?

  • 부평의 역사가 담긴 부평역사박물관

    부평의 역사가 담긴 부평역사박물관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고자 만들어진 부평역사박물관은 2007년 3월 29일에 개관하였다. 1층의 기획전시실과 기증전시실 그리고 2층의 부평역사실, 농경문화실, 뮤지엄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부평은 통일신라시대에는 장제군이라는 이름으로, 고려시대에는 수주, 안남, 계양 등으로 불렸었다. 현재는 부평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했지만 장제로, 안남 고등학교 등을 통해 과거지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층의 부평역사실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부평지역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입구에는 조선후기 지도 및 관련 사료자료를 근거로 재구성한 고지도를 전시하여 과거 부평구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내부에는 각종 문화유산들을 시대별로 연출하여 부평문화권의 역사를 테마별로 확인할 수 있다. 부평은 1930년대 공장이 들어서면서 산업화가 시작되었다. 일제강점기 노동자의 공동주택이었던 미쓰비시 줄사택 모형이 축소판으로 만들어져 있어 암울했던 지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부평역사박물관에는 시대적 특징을 연보와 모형으로 함께 제시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근대에 사용했던 물건들이나 유물, 사료자료를 짧은 설명과 함께 전시해놓아 어린이나 청소년들도 관심을 가지고 박물관을 둘러볼 수 있다. 

 

농경문화로 알아보는 부평구

  • 농기구의 쓰임새를 알아보는 아이들

    농기구의 쓰임새를 알아보는 아이들

부평의 역사는 농경문화실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작은 인형을 모형으로 하여 각종 농기구와 농사를 짓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과거 큰 벌판에 비옥하기로 소문난 부평은 1925년 일제강점기 시절 부평수리조합이 생기면서 관배수와 수해 방비를 조성한 이후 굴포천의 범람도 막고 본격적인 경작이 가능해졌다.
농경문화실은 전통시대의 농경기구와 서적, 세시풍속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아 아기자기하다. 또한, 풍물과 농악기 등 부평지역의 농경문화 발전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무엇보다 부평지역의 대표 무형문화유산인 ‘삼산두레농악’ 관련 전시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부평삼산두레풍물은 부평구 삼산동에 전승되는 두레농악이다. 과거 농사일을 할 때 두레를 짜서 고된 농사일에 신명을 돋우던 농악을 말한다. 삼산두레농악은 농사 재현과 호미걸이, 당산제의 마당굿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농경의 사계절을 모형으로 전시해놓았으며, 농기구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놓았다. 또한, 민속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장신구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예의를 중요시 했던 조선시대 때 몸가짐을 단정하게 하는 단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통의례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북·만화카페와 기증전시관도 인기

  • 진지한 모습으로 민속놀이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

    진지한 모습으로 민속놀이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

2층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북·만화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취향에 맞게 책을 골라 읽을 수도 있다. 학술연구자료와 일반도서, 박물관 도록 등 각종 전문서적도 살펴볼 수 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와 더불어 특별전시도 진행한다. 기간에 따라 다른 주제로 관람객들의 역사적 상식과 지식을 풍요롭게 한다. 1960~70년대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전시는 물론, 기증품으로 전시된 기증전시도 더불어 관람할 수 있다. 개인이나 기관에서 기증받은 옛 물건들이 기증자의 사연이나 추억이 묻은 채 전시돼있다. '아름다운 추억의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증자의 뜻을 받들어 문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부평역사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토요문화학교나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서 진행되니 방문하기 전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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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15년 10월 0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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