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구례에서 만난 쑥부쟁이,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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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 지역호감도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구례에서 만난 쑥부쟁이


동북쪽으로는 지리산을, 남쪽으로는 섬진강을 끼고 있는 구례는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으로 먹거리가 유난히 풍성한 곳이다. 섬진강에서 잡아들인 참게, 쏘가리, 메기, 붕어, 다슬기. 심산유곡 지리산 일대에서 채취한 송이버섯, 표고버섯, 고사리, 더덕과 여러 가지 산나물. 그 중에서 요즘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산나물 쑥부쟁이를 만났다.

                    
                

쑥부쟁이의 다양한 매력

쑥부쟁이는 구례에서 꼭 맛보아야 할 산나물이다.

구례의 쑥부쟁이는 인체에 이로운 게르마늄 성분이 타 지역의 토양보다 5배나 높다고 나왔다. 그로 인해 구례는 쑥부쟁이를 지역 특산물로 활성화시켜 쑥부쟁이 생산 단지 조성을 시작했다. 이후 생산과 가공, 체험, 소비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카페와 가공장 신축을 추진해 농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을 복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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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를 홍보하는 카페의 내부 모습.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국화과 야생초인 쑥부쟁이는 봄나물 특유의 부드럽고 상큼한 질감, 쌉싸래하면서도 은은한 자연의 나무 향을 지녔다. 그 자연 특유의 맛을 간직한 채 힐링 음식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우리밀로 만든 쑥부쟁이 국수, 향긋한 디저트 수제머핀, 고소한 수제쿠키, 자연의 향이 살아있는 쑥부쟁이 나물, 쑥부쟁이 장아찌, 향긋하고 기품 있는 차와 떡 등이 있다. 모두 자연이 주는 무공해 먹거리들이다. 구례에는 쑥부쟁이에 대해 소개하는 카페도 있다. 작고 예쁜 공간 속에 은은히 풍기는 쑥부쟁이 향이 콧속으로 달콤하게 스며든다. 쑥부쟁이로 만든 떡 한 접시와 쑥부쟁이 잎 하나 띄워 놓은 품위 있는 차 한 잔은 구례 여행의 진정한 포인트가 되어 준다. 

쑥부쟁이는 우리나라 각처에서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에서 자란다. 울릉도에서는 부지깽이라고도 불리며 겨울 눈 속에서도 자라난다. 이처럼 쑥부쟁이는 사계절 채취가 가능하며 맛 또한 뛰어나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식이섬유소 등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산나물인 쑥부쟁이. 봄에는 봄나물로, 겨울에는 말린 나물로 물에 불려 조리해 먹는다.

 

애절한 전설에서 우러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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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는 떡, 머핀, 차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

쑥부쟁이에는 예부터 전해져 오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다. 옛날 구례 어느 마을 대장장이에게 큰 딸이 있었는데, 동생들을 위해 들과 산에 쑥을 캐러 다녔다. 이에 동네 사람들은 ‘쑥 캐러 다니는 불쟁이의 딸’ 이라는 뜻으로 그를 ‘쑥부쟁이’라 불렀다. 어느 날 쑥부쟁이는 다리를 다친 사냥꾼을 구해주었는데, 그 사냥꾼은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을 남기고 떠났지만 끝내 다른 여인과 결혼하고 말았다. 하지만 쑥부쟁이는 사냥꾼을 잊지 못하고 오랫동안 그리워했다. 그 후에도 쑥부쟁이는 동생들을 위해 산에 올라 쑥을 캐곤 했는데, 어느 날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곳에 나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났고, 사람들은 쑥부쟁이가 동생들을 위해 죽어서까지 나물로 돋아나게 된 것이라 믿었다. 이러한 전설을 지닌 쑥부쟁이의 꽃말은 그리움과 기다림이라고 한다.

이처럼 지고한 사랑을 가슴에 품은 채 죽어서까지 동생들을 위해 먹거리로 다시 태어난 쑥부쟁이는, 음식 공해로 지쳐 있는 우리 인체를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약재로도 사용하며, 달여 먹거나 생즙을 먹기도 한다. 여기에는 열을 내리고 해독하는 효능까지 있다. 또 칼슘과 철분을 보충하고 과잉 섭취한 나트륨 배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더불어 비만 억제, 체중 감소, 빈혈 치료, 면역조절 능력, 고혈압과 당뇨병 등 성인병에 대해서도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검증되었다. 

쑥부쟁이로 만든 먹거리는 무엇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어서 좋다. 쿠키 반죽에 쑥부쟁이가 들어가 풍미가 색다르고 고소함이 살아있는 우리밀 쿠키, 말랑말랑한 떡, 섬유질과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수제 머핀, 쑥부쟁이 잎 하나 띄워놓은 향이 고운 차까지.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간식거리가 되어준다. 성인병을 유발하는 각종 먹거리에서 우리 몸을 개선하는 일익을 담당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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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김원희

발행2016년 12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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