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의 아름다운 해안선 따라, 장승포 몽돌개, 국내여행,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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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아름다운 해안선 따라, 장승포 몽돌개


경상남도 끝자락, 푸른빛 넘실대는 바다를 끼고 있는 장승포 바다의 향기와 함께 떠오르는 해의 기운을 담뿍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장승포가 자리한 거제는 워낙에 관광명소로 유명한 데다 특유의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처음보다 두 번째가 더 좋고, 열 번을 가도 열 번 다 새로운 추억으로 가득 찬 거제로의 여행, 이곳의 은밀하고도 특별한 아름다움을 하나씩 살펴보자.  

                    
                

고운 해안선 따라 자연을 느끼다, 장승포 해안

  • 대한민국 최남단 거제도 장승포 해안과 주변의 마을 전경

대한민국 최남단 거제도 장승포 해안과 주변의 마을 전경 

우리나라 최남단 거제, 그리고 거제에서도 최동단에 위치한 ‘장승포’는 날이 좋으면 일본의 대마도가 어렴풋이 보인다. 게다가 리아스식 해안을 벗 삼아 이루고 있는 바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특히, 오랜 기간 파도에 깎이고 다듬어진 대형 몽돌이 자연 그대로 남아 있어 그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낸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2.5㎞의 일주 도로는 가볍게 드라이브하기에도 좋고, 쉬엄쉬엄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도로를 따라 아래쪽에는 울창한 송림이, 위쪽으로는 야트막한 언덕이 조성되어 있어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좋은 곳,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한 여유가 느껴지고, 세련되지 않아도 은은한 멋스러움이 있는 장승포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복잡했던 머릿속이 환해짐을 알 수 있다.
 

  • 장승포 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진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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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장승포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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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포 해안을 따라 길게 펼쳐진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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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장승포에 빠져든다. 

특히, 일주 도로에서 바라보는 아득하게 펼쳐진 수평선과 바다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고기잡이 배들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하다. 이곳에는 서두르지 않아도 자연스레 보이는 것들이 있다. 바다가 그렇고, 해가 그렇고, 자연이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 잡고 거닐다 마주하는 모든 것들에 마음을 뺏긴 채 한참을 그렇게 장승포의 자연에 오롯이 젖어있는 자신을 만날 것이다. 그때의 자신은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활기와 여유가 넘쳐나는 새로운 모습일 터, 만일 새로운 자신을 만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거제의 장승포로 향해보자.

 

일출이 아름다워 일출을 바라보다, 장승포 몽돌개

  • 저 멀리 서서히 떠오르는 붉은 빛 해의 기운이 영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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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1월 1일이 되면 일출 명소 장승포의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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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서서히 떠오르는 붉은 빛 해의 기운이 영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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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1일이 되면 일출 명소 장승포의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저 멀리 수평선 너머 아련하게 넘실대는 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고요했던 마음도 마치 떠오르는 해처럼 일렁이는 듯하다. 그러다 해의 붉은 기운이 점점 온 하늘을 물들이고 세상 밖으로 온전히 얼굴을 내밀면, 그 때의 가슴 벅참이란, 이루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마치 그동안의 켜켜이 쌓인 해묵은 것들은 사라지고, 앞으로의 꿈을 향한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찬 마음이랄까. 그렇게 또 살포시 고개를 내미는 해를 바라보며, 우리는 새해를 맞이한다.
 
그래서 매년 1월 1일이 되면 전국 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든다. 바로, 우리나라 최남단 거제에서 떠오르는 첫 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장승포 몽돌개! 특히, 장승포 몽돌개는 거제에서 개최하는 해맞이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로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명한 일출 명소이자 일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는 새해 복떡 나눠 먹기, 새해소망 소지 태우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들로 이루어져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알차고 재밌게 새해의 첫날을 보낼 수 있다. 만약 다른 것은 다 필요 없다! 오로지 뜨는 해를 보겠다는 일념이 강하다면 일출 시간을 미리 알아두자! 이곳의 일출 예상 시간은 7시 30분부터 7시 36분 사이! 한 시간 정도 여유 있게 나와 산책로를 따라 거닐며 떠오르는 해를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 기다림이란 때로는 기분 좋은 떨림이, 알 수 없는 설렘으로 다가오기에 기다림의 순간을 즐기며, 장승포 몽돌개의 일출을 맞이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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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이 온 마음을 지배해서, 자신의 몸 하나도 추스르기가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거제의 아름다운 해변, 장승포를 찾아 산책도 하고, 여유도 찾는 여행을 해보세요!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24년 01월 0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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