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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사러 떠나볼까, 풍물시장과 춘천 옥


세상에 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관계이기 때문일까.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어버이날이 코앞에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하기가 영 쑥스럽고 새삼스럽게 느껴지고 있을지도 모를 트래블피플을 위해, <트래블투데이>가 부모님과의 짧은 데이트를 제안한다. 추억 담긴 멋진 데이트 끝에는 <트래블투데이>가 추천하는 ‘특급 선물’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 볼 것. 

                    
                

기차에 낭만을 싣고 추억을 만나러

오늘 추천할 부모님과의 특별한 데이트, 그 장소는 바로 춘천시에 위치한 풍물시장이다. 옛 장터의 멋과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는 풍물시장, 시끌벅적하고도 구수한 분위기가 어릴 적 부모님 손을 붙잡고 따라 갔던 기억 속의 그 시장 그대로의 모습이다.

  • 남춘천역까지 닿는 기차의 이름, 청춘열차! 트래블피플이라면 이 기차에 멋진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

풍물시장은 경춘선의 남춘천역과 인접해 있는 곳이니, 이왕 풍물시장을 찾아갈 것이라면 기차에 몸을 실어보기를 권한다. 세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삶은 계란과 사이다, 김밥처럼 ‘기차 여행에 빠져서는 안 될 먹거리’들을 미리 준비해 보는 것도 추억 찾아 떠나는 여행의 정취를 살리는 데 도움을 줄 것. 

기차 여행의 매력을 즐겼다면, 다음은 풍물시장의 매력을 즐길 차례다. 풍물시장은 2010년 자리를 옮겨 새 단장을 마친 시장. 독특한 점이 있다면 새 단장을 마쳤다 한들 옛 분위기를 잃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날렵하고도 투박한 손글씨로 적힌 메뉴판(?)이라던가, 돗자리 위에 펼쳐진 잡동사니(?)들, 음식점을 찾는다면 손맛이 담뿍 담긴 춘천의 별미들을 맛볼 수 있겠다. 시끌벅적,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끊이지 않으니 이전비에 적혀 있는 대로 ‘풍물시장을 찾던 이들과 풍물시장에 삶의 터전을 마련했던 이들의 소중한 옛 시장을 기억’하는 곳이 바로 이 풍물시장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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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와 풍경, 정취 모두를 꽉 잡고 있는 춘천의 자랑거리, 풍물시장.

부모님의 손을 꼭 붙들고, 소중히 복원된 옛 기억을 만나러 가 보라. 추억 속에서는 부모님이 어묵이라거나 뻥튀기, 엿과 같은 주전부리들을 손에 들려 주셨을 테니, 이번에는 먼저 지갑을 열어 부모님의 얼굴에 미소를 선물해 보는 것도 좋겠다. 향나무를 깎아 만든 촛대, 필름카메라, 망원경, 발간된 지 수십 년은 족히 지났을 법한 잡지와 나무로 만든 물고기, 거북이. 평소라면 눈길도 주지 않았을 것 같은 물건들에 자꾸만 걸음이 붙들리는 것 또한 부모님과 추억 여행을 즐기는 중이기 때문일 것. 아직 부모님께 ‘빨간 내복’을 선물하지 않은 트래블피플이라면 바로 이곳에서 늦은 내복 선물을 드려도 좋을 것이다.


추억을 담은 선물, 춘천 옥

어버이날을 맞아 춘천을 방문했다면 춘천의 옥만큼 좋은 선물이 없다. 옥 공예품은 춘천을 대표하는 다섯 특산품(옥가공제품, 잣, 상황버섯, 아가리쿠스버섯, 동충하초) 중 하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으며, 더군다나 옥은 장수와 질병의 예방, 액운의 방지 등을 뜻하는 보석이기도 하니 다섯 특산품 중에서도 옥을 추천할 수밖에.

  • 강성기 춘천 옥 공예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 여행 끝의 선물로라면 옥구슬 하나하나에 추억과 사랑이 가득 담길 것만 같다.

춘천 옥은 양기름 칠한 것처럼 광택이 흐른다는 양지옥이다. 무엇으로 긁어도 좀처럼 흠집이 나거나 광택이 죽지 않는다는 이 특별한 옥에 오늘의 추억을 담아 보라. 풍물시장에서 영서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소양강 처녀상 앞의 강성기 춘천 옥 공예방을 만날 수 있으니, 보다 특별한 선물을 찾고자 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못 다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눌 시간은 길수록 좋으니, 부모님께 멋진 선물을 해 드린 다음에는 공지천을 따라 의암호를 만나러 가 볼 것. 북한강의 물길이 만든 이 아름다운 호수가 춘천 여행의 마지막 낭만을 더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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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당신은 이미 훌륭한 트래블피플! 트래블피플로서도, 부모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아들, 딸로서도 말예요~

트래블투데이 이승혜 취재기자

발행2015년 05월 0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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