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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자연 속에서 놀아볼까? 청주의 체험마을들


청주시는 한반도의 중앙에 있어 어디서든 3시간 이내면 닿을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사시사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청주시의 어디서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일급수의 깨끗한 물이 흐르고 맑은 공기를 맘껏 들이마실 수 있어 청주의 체험은 더욱 즐겁고 상쾌하다. 청주에서의 체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여행지들이 있으니, 바로 청주의 체험마을들. [트래블투데이]가 다섯 곳의 체험마을들을 엄선하여 소개해 드린다.

                    
                

청주는 다양한 체험마을과 체험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마을 하나, 옥화 9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어암리 산촌마을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어암리 산촌마을은 답답한 도시생활을 벗어나 시골의 정취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의 장소다. 청주에서도 산수가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미원면 옥화 9경에 속해있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산촌생태마을에 지정되기도 했다. 다양한 산촌 생태를 체험하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다 보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것이 느껴지며 마을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경험하다 보면 이곳을 떠나기 싫고 앞으로도 계속 머물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마을 둘, 다양한 떡을 맛볼 수 있는 평동 떡마을

청주시 평동에 가면 청주만의 떡 만들기 문화를 보존하며 지켜나가는 평동 떡 마을이 나타난다. 백설기, 무지개떡, 절편 등 각기 다른 모양과 맛을 가지고 있는 떡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다. 평동 떡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데 그 맛의 비밀은 할머니들의 손끝에서 나온다. 기계를 이용해 대량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하나하나 빚어내기 때문에 떡의 쫄깃쫄깃한 맛이 살아있으며 할머니들의 손맛이 담겨 있다. 또한, 떡의 모든 재료는 유기농법으로 농사지은 곡식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맛도 영양도 다른 지역의 떡보다 뛰어날 수밖에 없다.

전통 떡 만들기 체험 외에도 다양한 농촌체험과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니 심심할 틈이 없는 곳이다. 짚공예, 도리개질, 지게질, 탈곡 체험 등은 도심에서 체험할 수 없는 우리 전통문화체험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생생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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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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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담장에도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


마을 셋,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벌랏 한지마을

임진왜란 때 피난 온 피난민이 화전하여 정착한 벌랏 한지마을은 닥나무로 한지를 생산하는 마을이다. 마을 전체가 골짜기로 발달되어 논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밭으로 이루어졌으며 신축된 건물이나 개발 없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작고 소박한 곳이다. 이러한 청정자연도 청정자연이지만 닥나무로 만드는 한지에 대한 체험 또한 유명하다. 닥나무 준비하기, 한지 뜨기, 한지 말리기, 한지 공예품 만들기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 한지체험을 비롯하여 생태연못관찰, 반딧불이 관찰, 별자리 찾기 등의 청정 생태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대청댐이 생기기 전 벌랏 마을의 주 교통수단은 배였는데 벌랏 나루터가 마을의 입구였다.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흔적만이 남아있지만, 가만히 나루터를 보고 있으면 당시의 모습이 떠오르는 듯하다. 1년에 한 번씩 당산나무 밑에 모여 마을의 풍요와 안정을 기리는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을 품고 있는 샘봉산은 봄이면 울긋불긋하게 물들고 여름이면 초록색으로 가득하다.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겨울이면 하얗게 변한 설경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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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알리는 표지판마저 아기자기하고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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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풍경이 트래블피플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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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박사마을은 청주의 체험마을들 중에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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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마다 다양한 체험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마을 넷, 정직한 흙과 함께 살아가는 오박사마을

보성군 현필공의 후손들이 모셔 사는 보성오씨 집성촌인 오박사 마을은 주말농장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을이다. 전체 가구는 20 남짓한 작은 마을이지만 훌륭한 선조의 유지를 받들고 전통을 계승하는 마을로 337년간 범죄가 없는 마을이자 학문을 숭상하는 박사 마을로 인정받고 있다.

충청 대학교와 협력하여 팜스테이 녹색 학교를 설치하여 청소년 준법정신교육과 녹색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우 인기가 높다.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으며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날이 더워지면 3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샘물에서 등목을 하는 등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생활 속에서 자연스레 심신이 단련된다. 돌담길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마을의 전통 축제가 흥을 돋워 주는 마을로 마치 동화 속에서나 보던 마을에 직접 들어온 기분이 들 정도이다.


마을 다섯, 구수하고 정감이 넘치는 연꽃마을

연꽃마을에 방문하면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연꽃을 이용한 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연꽃은 눈으로 보기에도 수려하고 건강에도 좋아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중이다. 연을 이용해 연잎 밥, 연꽃 지짐, 연 떡국, 연 칼국수, 연꽃 차, 연잎한과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입 안 가득 연꽃향이 퍼지는 듯하여 그 맛이 뛰어나다. 또한, 연꽃 관련 체험뿐만 아니라 황토찜질방, 녹색체험관, 다목적 광장 등을 이용해 일반적인 농촌체험을 할 수도 있으니 다채로운 체험으로 가득한 마을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향기로운 연꽃과 정겨운 들꽃 속에서 편안 휴식을 취하면 농촌과 시골의 정서가 가슴으로 느껴진다. 이곳에는 삼국시대의 백제 진자군과 얽힌 전설이 전해진다. 진자군이 왕의 명령을 받아 고구려로부터 이곳을 지켰는데 격전을 벌이다가 패하자 활을 꺾어버리고 모습을 감춘 고개라 하여 활고개 혹은 궁현이라 불리기도 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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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5년 09월 1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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