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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난대전, 20일 거제에서 개최

(사)한국난연합회(한난연‧회장 박병옥) 2021 한국난대전이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거제국민체육센터(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0년 이 대회를 거제시에서 치룬 이후 이번에 두 번째 치루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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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난대전 포스터

이번 행사는 지난해 충남 보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올해는 방역소독 강화, 전자출입명부발급 의무화, 관람인원 제한 등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춘 상태에서 치르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한난연과 거난연은 그 어느 때보다 행사를 치루는 데 각별한 열정을 쏟고 있다. 

 거난연 관계자는 “한국춘란 400여분, 동양란 50여분이 출품되고 심사위원 50여 명이 품종별 우수작을 가리된다”며 “심사를 마친 난은 전시장에서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돼 한국춘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난대전에서 수상작은 대상(엽예, 화예), 최우수상(화예), 우수상(화예1명), 그 외 품종별 특별상‧금‧은‧동 등 약 200여점이 가려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애란인의 소장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국난대전이 거제시에서 개최되는 것을 축하드리고 봄의 전령사 한국춘란의 아름다움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대회준비위원장 송호수 거난연 회장은 “전국 애란인들이 애지중지 소장한 최고의 작품을 거제에서 선보이게 됨으로써 한국춘란의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춘란의 대가 향파 김기용 선생의 출생지 거제에서 한국난대전을 치르는 만큼, 방역과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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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춘란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이번 기회에 겨우내 우중충한 집안분위기를 화초로 단장하면서 싱그러운 봄 분위기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트래블투데이 이수민 취재기자

발행2021년 03월 16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