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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술이 빠질 수 없죠!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완주프러포즈축제 연계 술 놀이터 개장

모악산, 경각산, 구이저수지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축제 ‘완주프러포즈축제’와 함께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관장 박영국)에서 술(酒) 놀이터가 개장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완주프러포즈축제와 연계한 행사 개최

'술놀이터' 포스터

22일 완주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구이면 모악산(전북도립미술관)과 경각산 일원(술박물관)에서 완주프러포즈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술 박물관에서 이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우선 특별기획전인 ‘나비와 꽃이 된 술잔속 기생’을 연계해 해어화 놀이가 열린다. 영화 <해어화>의 생활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으로 ‘말하는 아름다운 꽃, 기생’이 되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과 야외 정원에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해어화 체험자를 위한 이색 분장과 포인트 메이크업도 지원된다. 이는 전라북도 경제통상부 예비사회적기업인 분장後컴퍼니(대표 이은경)가 참여한다.

또한 사랑의 백일주 체험도 열린다. 백일주를 담근 커플에게는 담근 술이 가장 맛있는 시기인 2주후 ‘번지없는 주막’으로의 초대권이 주어진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번지없는 주막’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야외정원 활성화 사업으로 매주 토요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고 있다.

술과 함께 안주상이 내어지는 쉼과 힐링이 있는 술박물관 사업이다. 완주군 새마을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술(酒)놀이터 행사에는 박물관 술빚기 전문강좌 수료생인 낭만술 동호회(회장 장완선) 등이 함께 참여해 전통주, 와인, 수제맥주 홍보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도내 수제맥주 전문점인 술로시티, 583 장수의 수제맥주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술박물관 ‘이달의 시음주’ 코너에서는 조선의 3대 명주인 이강주, 감홍로, 죽력고 시음과 함께 우리술과 서양술이 만나 어우러지는 칵테일 쇼와 시음이 이뤄져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막걸리가 들어간 새참(막걸리술빵, 발효단팥빵) 만들기 체험행사도 가능해 아이들에게는 이색체험,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간식을 맛볼 수 있다.

<25~26일 주요행사>
【야외 공연】
▲ 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주관 통키타 페스티발 (25일, 오후 2시)
▲ 전라북도 버스커즈 팩토리 버스킹(26일, 오전 10시 / 오후 2시)

【실내 공연】(25~26일 11시/ 14시/ 15시)
▲ 나비와 꽃이 된 술잔속 기생, 소리(樂)에 취하다 공연

【체험행사】
▲사랑의 백일주 만들기 ▲해어화 체험(예쁜 생활한복 입고 박물관에서 인생샷 남기기) ▲칵테일 체험 ▲조선의 3대 명주 시음 ▲전북한우협회  “뚝딱, 청년셰프의 맛있는 한우” ▲박물관학교(세일러문 교복입고 투어)

【술박마켓】
▲번지없는 주막(완주막걸리와 전, 홍어무침, 두부김치) ▲할매cafe(수제청, 미숫가루라떼) ▲새참(막걸리술빵) ▲수제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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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관련 체험도 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기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완주로 떠나는 것 어떠신가요? 술이 주제인 만큼 어른들이 즐기기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네요.

트래블투데이 문찬미 취재기자

발행2019년 05월 23 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