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꽃 바람 ! 김제 수변공원에 새로운 명품 경관을 품다.
녹음으로 가득한 시민문화체육공원 수변공간을 보랏빛 꽃 내음과 경관조형물로 화사하
게 단장하였다.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축구와 하키 대회가 열리는 등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유치할 정도로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즐겨
찾아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수변공원을 품고 있다.
수변공원은 1999년경 조성된 윤동주의 서시 등 시비와 조각 작품 등이 설치되어있는 예
술의 공간일 뿐만 아니라 데크를 포함한 산책로, 편백나무 등의 울창한 숲으로조성된 명품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낮, 초여름의 수변공원은 보랏 빛깔의 페추니아꽃이 데크 쉼터에 가득 피어나 꽃바람
을 일으키고 있으며, 어린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연인들의 사진 남기기로 인기가 많은 명
소가 되고 있다.
여름 내내 꽃이 필 웨이브페추니아 꽃길은 금년에 식재한 수수꽃다리(라일락)와 어울려향기
가득한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어두움을 밝히기 위해 설치한가로등과 잔
디등, 데크등은 낮과 밤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가 되어 왔다.
특히, 2017년 공무원 제안에서 금상으로 선정된 “달님별님, 반짝반짝 문화체육공
원”이라는 제안을 받아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간경관 개선을위해 데크 난
간 약150미터에 LED 조명 등을 설치하여 한층 밝고 활기찬 명품경관을 조성하였다.
이 사업은 2018년 1월에 계획 수립, 7월에 협상에 의한 사업으로 방향을 확정한 후
전라북도 내 대학 교수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업체로부터제출된 사업 제안서
를 평가하여 최종 선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2018년 12월부터 시작하여 금년 3월에 완료 하였다.
이 사업에 포함하여 수변공원에 설치된 조형물은 벽골제 쌍용 설화와 전설모티브로
하여 작품화한 용, 사랑을 한아름 안고 행복해 하며 설렘의 공간을 표현하고 있는 여
인상과 물가에서 은은하게 빛을 내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 부들을 설치하였다.
김제시에서는 수변 산책로 이용객에 대한 배려를 위해 야간경관조명 및 조형물을
시설한 것으로 앞으로 추진 할 2010년 수변공원 도시숲 사업 등에는 시민들과 소통.공감하여
편익시설 및 경관 개선에 각별히 노력할 계획이다.